KTV 국민방송

최근 요르단, 레바논, 리비아 등 중동 주요국들이 자국과 해외업체에 국영기업의 지분과 사업권을 매각하는 등 민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요르단의 경우 향후 5년간 60억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계획 아래 항공사 지분 공매, 경전철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고 레바논은 올해 9-10월경 2개의 이동통신 사업권을 매각할 계획입니다.

또한 리비아도 금융, 통신, 석유 분야를 민영화할 방침이며 이라크도 8개의 공기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파키스탄 카라치市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15억 달러를 투입해 교통체계 개선과 수질ㆍ쓰레기 처리시설, 위락시설 건설 등 이른바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도시 개발을 위한 건설과 토목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로 우리 업체들의 철저한 시장조사와 진출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는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1993년부터 중국산 직물,의류, 신발 등에 대해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무역마찰 완화 차원에서 이 반덤핑 관세 인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멕시코내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 업체와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 업계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