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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BIE 총회서 여수 홍보 총력전
등록일 : 200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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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기구, BIE 총회가 오는 18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에 나선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수석대표로 하는 대규모 대표단을 파리에 파견해서 여수 홍보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오세중 기자>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결정은 오는 11월 여수를 비롯해 모로코 탕헤르,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 3개국 세계박람회 후보도시들은 개최지 최종선정을 앞두고 전초전을 펼칩니다.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기구 즉, BIE 총회를 통해 후보도시에 대한 실사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이 번 총회에서는 실사결과 발표와 함께 개최 후보도시들의 치열한 경쟁 프리젠테이션도 펼쳐집니다.

상당수 BIE 회원국들이 이번 실사결과와 프리젠테이션을 토대로 지지국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 중요성은 어느때보다 큽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차별화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등 여수 알리기에 적극 나섰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수석대표 자격으로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조중표 외교부 1차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파리에서 각국 회원국 대표들과의 개별접촉을 갖고 여수 유치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는 이번 총회에서 올림픽,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경험 등을 장점으로 내세워 적극 홍보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강무현 장관은 총회에 앞서 14일에는 그리스를, 16일에는 런던의 국제해사기구를, 그리고 귀국길에는 일본을 각각 방문해 여수 지지를 적극적으로 요청합니다.

회원국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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