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씨름 부활 원년'···"국민 누구나 즐기도록"
등록일 : 2023.05.18
미니플레이
송나영 앵커>
박진감 넘치는 민속씨름은 지금은 비인기 종목이지만, 1980년대만 해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였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를 K-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K-스포츠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장소: 서울 장충체육관(1984년))
관객으로 가득 찬 서울 장충체육관.
씨름선수 홍현욱과 이만기의 경기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1980년대 당시 씨름은 지금의 야구, 축구도 부럽지 않은 '국민스포츠'였습니다.
하지만 변화하는 환경 속 대중과 점차 멀어지며 오늘날은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K-씨름 진흥 방안'을 발표하고 씨름의 부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지난 16일)
"K-씨름을 전 세계에 내놓아도 충분한 상품성과 경쟁력과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를 'K-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씨름 대회 혁신과 콘텐츠 보급 등을 추진 중입니다.
씨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됩니다.
지난 17일 국립민속박물관과 대한씨름협회는 K-씨름 대중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K-씨름 부활을 향한 정부의 의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녹취> 황경수 / 대한씨름협회장
"제가 눈물을 안 흘릴 수가 없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씨름이 국민 모두가 즐기는 문화로 향유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단오와 추석 등 세시풍속 행사에서 씨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문체부는 씨름을 포함한 K-스포츠 육성을 위해 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100조 원 이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아울러 지난 3월부터 대회와 훈련을 위해 결석하는 학생선수의 출석 인정일 수가 초등학생 기준 기존 5일에서 20일로 4배 확대됐습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박진감 넘치는 민속씨름은 지금은 비인기 종목이지만, 1980년대만 해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였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를 K-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K-스포츠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장소: 서울 장충체육관(1984년))
관객으로 가득 찬 서울 장충체육관.
씨름선수 홍현욱과 이만기의 경기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1980년대 당시 씨름은 지금의 야구, 축구도 부럽지 않은 '국민스포츠'였습니다.
하지만 변화하는 환경 속 대중과 점차 멀어지며 오늘날은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K-씨름 진흥 방안'을 발표하고 씨름의 부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지난 16일)
"K-씨름을 전 세계에 내놓아도 충분한 상품성과 경쟁력과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를 'K-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씨름 대회 혁신과 콘텐츠 보급 등을 추진 중입니다.
씨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됩니다.
지난 17일 국립민속박물관과 대한씨름협회는 K-씨름 대중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K-씨름 부활을 향한 정부의 의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녹취> 황경수 / 대한씨름협회장
"제가 눈물을 안 흘릴 수가 없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씨름이 국민 모두가 즐기는 문화로 향유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단오와 추석 등 세시풍속 행사에서 씨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문체부는 씨름을 포함한 K-스포츠 육성을 위해 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100조 원 이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아울러 지난 3월부터 대회와 훈련을 위해 결석하는 학생선수의 출석 인정일 수가 초등학생 기준 기존 5일에서 20일로 4배 확대됐습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223회) 클립영상
- 2년 연속 5·18 기념식 참석···"오월 정신, 헌법 그 자체" 02:32
- 캐나다 총리 방한 마무리···'핵심광물·청년교류' 강화 02:32
- 한일 정상회담 21일 G7서 개최···귀국 후 독일·EU와 연쇄 회담 [뉴스의 맥] 03:04
- "시찰단 활동 세부 조율 중···적절한 시기 발표 예정" 02:12
- 고독사 위험군 152만 명···"2027년까지 20% 줄일 것" 02:33
- '대화형 AI'로 고독사 막는다···응급상황 신속 대처 [정책현장+] 03:24
- 비대면 진료, 재진 위주 허용···"이달 중 최종 확정" 01:51
- 초등학교 통학로 잇단 사고···위법사항 245만 건 적발 01:59
-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훈련 장면 공개 01:42
- '통일교육주간'···대통령 통일 휘호 제막·글램핑 토크쇼 개최 00:33
- 한국-헝가리, 미래세대 예술인 간 교류 확대 00:36
- 'K-씨름 부활 원년'···"국민 누구나 즐기도록" 02:23
-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 더 강화한다 00:48
- 마약김밥 이제 그만!…식약처, 식품 등에 마약 표현 사용 자제 권고 00:39
- 국제선 운항 1년간 642% 증가···완전 정상화 추진 00:37
- 연대의 가치 담은 문화다양성으로 사회 회복력 높인다 00:47
- '전국공예자랑' 열기로 대한민국 들썩인다 00:49
- 청소년 유해환경 out! 청소년 보호 강화 방안 [클릭K+] 03:45
- G7 정상회의 어떤 의제 다루나?···가야고분군 세계 유산 확실시 [S&News] 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