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인공지능을 활용해 우리 군을 강군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실현할 국방인공지능센터가 내년에 창설될 예정인데요.
송나영 앵커>
앞으로 센터가 맡을 역할과 임무를 구체화하고 민간 기술의 군 도입을 지원할 추진단이 오늘 출범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방혁신 4.0'.
첨단 과학기술을 통한 군의 재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가 지난 11일 출범했습니다.
직접 위원장을 맡은 윤 대통령은 군의 대대적인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 11일, 국방혁신위원회 출범식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군의 운영체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에 대해 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군은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위해 국방AI센터를 내년 창설할 계획입니다.
센터는 각 군, 방사청, 연구기관 등에 흩어져 있던 인공지능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국방AI센터추진단의 출범으로 센터 창설을 위한 물밑 작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추진단은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과 이승섭 KAIST 교수를 필두로, 12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창설될 센터의 임무와 역할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민간 기술의 군 도입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됩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사명감을 갖고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결집시켜주기 바란다"며, 추진단에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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