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4년에 한 번씩 지구촌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오는 8월에 새만금에서 열립니다.
송나영 앵커>
153개국, 4만3천여 명 참가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예상되는 만큼 지금 새만금은 손님 맞이 준비에 한창인데요.
김찬규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김찬규 기자>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야영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하는 세계잼버리 대회.
4년에 한 번 열리는 2023 세계 스카우트잼버리가 8월 1일부터 12일 동안 전북 새만금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153개 나라, 청소년 4만3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내린 폭우로 야영장 곳곳이 물에 잠기자 재발 방지 등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의 일상과 교류가 정상화되는 상징적인 행사고 대한민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입니다. 남은 기간 모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총리는 8월 초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폭우와 폭염 등에 대한 안전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김찬규 chan9yu@korea.kr
"개최까지 두 달 남짓 남은 새만금 세계 잼버리 현장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특히 폭우, 태풍 등 최악의 기상 조건에 대비해 배수로 공사도 진행 중입니다."
조직위는 배수로와 강제 배수를 통해 폭우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6월 20일쯤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그 전까지 내외곽 배수로를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폭우에 대비한 강제 배수 계획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박혜열 / 잼버리조직위원회 시설본부장
"지난 연휴 폭우처럼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경우를 대비해 80여 개의 저류조를 설치하고 물이 고이면 펌핑 기계로 물을 빼낼 계획입니다."
조직위는 폭염에 대비해 7.4km에 달하는 덩굴 터널과 안개 분사 시설 등을 설치했습니다.
또 대피소와 클리닉, 잼버리 병원 등을 통해 의료 지원을 하겠단 방침입니다.
대회 기간 중 잼버리 주변 지역에서는 다양한 영외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고창읍성, 고사포 해수욕장 등 전북의 자연,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과 K-POP 콘서트도 열립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조현지)
정부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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