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논의···'K-개발 플랫폼' 공유
등록일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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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세계 각국이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돕기 위한 논의에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쟁 이후 재건과 성장을 이룬 한국의 비결을 담은, 'K-개발 플랫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에 도시는 잿더미로 변했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은 하루아침에 초토화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에 천문학적인 비용과 막대한 인력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
세계 각국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논의에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도 본격적인 참여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아 23일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고 재건 참여방안을 논의합니다.
원 장관은 전쟁 후 재건 부터 경제 성장까지 이룬 한국의 노하우를 담은 'K-개발플랫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주 한국을 방문해 원 장관을 만난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는 국가 재건계획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국가 기반 시설 구축 등 다양한 재건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율리아 스비리덴코 /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
"한국 기업인들에게 우크라이나의 재건 사업을 소개했고, 그들이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합니다. 아직도 전쟁이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우크라이나의 미래상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원 장관은 앞으로 우크라이나와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인도주의적인 지원과 함께 복구와 재건을 위한 경제적이고 사업적인 지원도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와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관계도 한층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원 장관은 고위급 면담뿐 아니라, 한국과 폴란드, 우크라이나 3국의 민간단체 주도로 여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콘퍼런스에도 참석합니다.
원 장관은 폴란드 방문에 이어 24과 25일에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국제교통포럼, ITF의 교통장관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회의에서 한국의 교통 정책을 소개하고, 영국과 독일, 체코의 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이리나입니다.
세계 각국이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돕기 위한 논의에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쟁 이후 재건과 성장을 이룬 한국의 비결을 담은, 'K-개발 플랫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에 도시는 잿더미로 변했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은 하루아침에 초토화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에 천문학적인 비용과 막대한 인력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
세계 각국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논의에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도 본격적인 참여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아 23일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고 재건 참여방안을 논의합니다.
원 장관은 전쟁 후 재건 부터 경제 성장까지 이룬 한국의 노하우를 담은 'K-개발플랫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주 한국을 방문해 원 장관을 만난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는 국가 재건계획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국가 기반 시설 구축 등 다양한 재건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율리아 스비리덴코 /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
"한국 기업인들에게 우크라이나의 재건 사업을 소개했고, 그들이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합니다. 아직도 전쟁이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우크라이나의 미래상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원 장관은 앞으로 우크라이나와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인도주의적인 지원과 함께 복구와 재건을 위한 경제적이고 사업적인 지원도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와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관계도 한층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원 장관은 고위급 면담뿐 아니라, 한국과 폴란드, 우크라이나 3국의 민간단체 주도로 여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콘퍼런스에도 참석합니다.
원 장관은 폴란드 방문에 이어 24과 25일에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국제교통포럼, ITF의 교통장관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회의에서 한국의 교통 정책을 소개하고, 영국과 독일, 체코의 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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