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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미일 안보공조 한단계 업그레이드"
등록일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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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생중계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이번 G7 정상회의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핵·미사일에 대한 한미일 삼각공조를 강화하고, 보다 많은 국가들과 공급망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한편, 지난 주말 민노총 시위로 서울교통이 마비된 것과 관련해 불법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21회 국무회의
(장소: 23일, 용산 대통령실)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 성과와 향후 계획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한미일 3국간 안보공조 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협력 의제도 미래 첨단기술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금 우리의 안보에 있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차단하고 억지하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강조했습니다.
보다 많은 국가들과 공급망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광물 보유국인 캐나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와의 양자 회담, 그리고 소부장 강국인 일본, 독일과의 양자 회담은 우리 공급망을 보다 촘촘하고 안정적으로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와 책임도 역설했습니다.
우리가 공약한 식량·보건 기여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와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참배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이들을 조만간 고국에 초청해 위로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주 민노총의 대규모 집회로 서울 교통이 마비됐다며, 그 어떤 불법 행위도 방치, 외면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법은 지켜지지 않으면 선량한 시민과 약자가 고통받게 된다며, 엄정한 법집행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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