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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안전성 한국 내 이해 깊어지게 노력"
등록일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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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우리 시찰단이 현장 실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시찰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나영 앵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번 시찰을 통해 오염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한국 내의 이해가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찬규 기자>
지난 7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해양으로 방류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전성 관리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한국 국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점은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총리로서 일본 국민과 한국 국민의 건강과 해양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형식의 방류는 인정하지 않을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따른 조치로 우리나라는 지난 22일 후쿠시마에 오염수 시찰단을 파견해 5박 6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찰로 오염수 해양 방류에 관한 한국 내 안전성 이해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또, "G7 정상회의에서의 일치한 내용에 근거한 투명한 정보로 국제 사회의 이해를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인간과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안전 기준과 독립적인 검증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구체화한 2021년 8월부터 안전성 검토를 진행해 왔습니다.
우리 시찰단은 원안위의 지난 검토 과정을 바탕으로 현장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하람 / 영상그래픽: 김지영)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게 오염수의 안전성을 확인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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