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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화력훈련···한미 첨단전력 총동원
등록일 :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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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8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 합동 화력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현장에는 300명의 국민참관단도 함께해 한미 양국의 압도적 전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승진과학화훈련장 / 25일, 경기도 포천)

북한의 장사정포들이 사격을 개시하며 무력침략을 감행하자 우리 군의 KF-16 전투기와 FA-50 경공격기 편대가 표적을 향해 폭탄을 내리꽂습니다.
이어 K-9 자주포와 천무 등으로 구성된 포병부대들도 일제히 적진을 향해 사격을 가했습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이 펼쳐졌습니다.
1977년 처음 시행돼 이번이 12번째입니다.
훈련에는 최신 첨단전력 71개 부대 2천500여 명의 한미장병과 610여 대의 장비가 참가했습니다.
지상에서는 K-2 흑표 전차와 K9 자주포, K21 장갑차, 230㎜급 다연장로켓 천무, 한미 다연장로켓 MLRS, 화생방정찰장갑차 등 500여 대의 장비가 막강한 화력을 뽐냈습니다.
공중에서는 F-35A 스텔스 전투기와 F-15K 전투기를 비롯해 한미의 F-16 전투기 등 40여 대의 전투기가 출동했습니다.
육군의 아파치·코브라 수리온 헬기도 참여했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미리 신청한 국민참관단 300명도 함께해 우리 군의 위용을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김루나, 김기현 /서울 동대문구
"오늘 와서 실전적으로 실감나는 훈련을 보게 돼서 정말 재미있었고 정말 든든합니다."

연합합동격멸훈련은 다음 달 15일까지 4차례 추가로 시행하는데 회차별로 300명의 국민참관단이 참여합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제·대응 능력과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국방부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박설아)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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