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내일 개막···학생선수 학습·운동 병행 지원 [정책현장+]
등록일 :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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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내일부터 나흘간 울산에서 전국소년 체육대회가 열립니다.
그런데 그 동안에 학생 신분인 선수들이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다 못해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았던 게 사실인데요.
송나영 앵커>
올해부터는 출석 인정 일수가 최대 4배까지 늘어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학생 선수들의 스포츠 축제 전국 소년체육대회가 내일(27일)부터 나흘간 울산에서 열립니다.
52회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36개 종목에 18,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경기장 곳곳은 벌써부터 학생 선수들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올해부터 출석 인정 일수가 대폭 늘면서 선수들은 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선수들이 대회나 훈련으로 결석할 때 출석으로 인정됐던 일수는 최대 25일.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려면 야간이나 주말까지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해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정부는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을 재검토해 문제를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초등학생은 20일, 중학생은 35일, 고등학생은 50일로 출석인정일수를 최대 4배까지 대폭 늘렸습니다.
고교 학점제가 시행되는 2025년에는 전체 수업일수의 1/3 수준인 63일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충분한 운동환경을 제공해 학습권과 운동권의 조화를 꾀하는 겁니다.
체육 현장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신현국 / 소년체전 출전 경기도 테니스팀 총감독
"시간적 제약이 없어졌고, 아이들에 맞춰 대회 참가 계획과 훈련 프로그램을 짤 수 있어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할 수 있으니까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뷰> 이승수 / 대전 동문초6학년, 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출석인정일수가 5일에서 20일로 늘어나서 진천선수촌, 해외대회 10개 나가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출석인정 일수 확대로 우려되는 학습결손도 최소화합니다.
온라인 기반 학습 콘텐츠를 확충하고 운영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합니다.
또 학습지원과 진로상담 멘토 풀을 넓혀 보충수업과 진로 단계별 상담을 지원합니다.
전화인터뷰> 이선주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장
"출석인정일수가 확대 시행된 이후에 학부모, 학생선수, 지도자, 종목단체 모두 환영을 표현하는 중입니다. 맞춤형 대면 보충수업에 대해서도 기대를 가지고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소년체전은 중장기적으로 운동부와 스포츠클럽이 함께 즐기는 통합대회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이수경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지승윤)
이에 따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가 늘면서 더 많은 학생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내일부터 나흘간 울산에서 전국소년 체육대회가 열립니다.
그런데 그 동안에 학생 신분인 선수들이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다 못해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았던 게 사실인데요.
송나영 앵커>
올해부터는 출석 인정 일수가 최대 4배까지 늘어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학생 선수들의 스포츠 축제 전국 소년체육대회가 내일(27일)부터 나흘간 울산에서 열립니다.
52회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36개 종목에 18,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경기장 곳곳은 벌써부터 학생 선수들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올해부터 출석 인정 일수가 대폭 늘면서 선수들은 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선수들이 대회나 훈련으로 결석할 때 출석으로 인정됐던 일수는 최대 25일.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려면 야간이나 주말까지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해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정부는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을 재검토해 문제를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초등학생은 20일, 중학생은 35일, 고등학생은 50일로 출석인정일수를 최대 4배까지 대폭 늘렸습니다.
고교 학점제가 시행되는 2025년에는 전체 수업일수의 1/3 수준인 63일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충분한 운동환경을 제공해 학습권과 운동권의 조화를 꾀하는 겁니다.
체육 현장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신현국 / 소년체전 출전 경기도 테니스팀 총감독
"시간적 제약이 없어졌고, 아이들에 맞춰 대회 참가 계획과 훈련 프로그램을 짤 수 있어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할 수 있으니까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뷰> 이승수 / 대전 동문초6학년, 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출석인정일수가 5일에서 20일로 늘어나서 진천선수촌, 해외대회 10개 나가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출석인정 일수 확대로 우려되는 학습결손도 최소화합니다.
온라인 기반 학습 콘텐츠를 확충하고 운영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합니다.
또 학습지원과 진로상담 멘토 풀을 넓혀 보충수업과 진로 단계별 상담을 지원합니다.
전화인터뷰> 이선주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장
"출석인정일수가 확대 시행된 이후에 학부모, 학생선수, 지도자, 종목단체 모두 환영을 표현하는 중입니다. 맞춤형 대면 보충수업에 대해서도 기대를 가지고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소년체전은 중장기적으로 운동부와 스포츠클럽이 함께 즐기는 통합대회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이수경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지승윤)
이에 따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가 늘면서 더 많은 학생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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