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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청소년 인구···정신건강은 악화
등록일 :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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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지속적인 저출산으로 청소년 인구가 눈에 띄게 줄면서, 올해는 총인구의 15.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신건강 지표는 해마다 악화돼, 우울감을 경험한 청소년이 10명 중 3명에 이르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저출생 여파로 청소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올해 집계된 청소년 인구는 79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3%.
역대 최저치입니다.
약 40년 전, 1천401만 명과 비교하면 대폭 줄었습니다.
특히, 2060년에는 454만 명으로 총인구의 10% 정도로 더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11년째 '고의적 자해' 즉, 자살로 나타나는 상황.
스트레스를 느끼는 중·고등학생은 매년 늘어 2022년 기준 10명 중 4명으로 나타났고, 우울감을 경험한 청소년도 10명 중 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27년까지 자살률을 30% 낮추기로 했습니다.
10년 주기로 실시하는 정신건강검진을 일반 신체검진에 맞춰 2년 주기로 단축하는 겁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검진 결과 위험군으로 판단될 때는 정신건강의학과 등으로 연계해 빠르게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검진 질환도 현재 우울증에서 조울증, 조현병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국 17개 시도에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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