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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만 나이'로 통일···"효과적 정착 방안 모색"
등록일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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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다음달 28일부터 우리나라의 나이 계산법이 만 나이로 통일됩니다.
그 동안에 세 가지나 되던 나이 계산법이 이제 하나가 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무엇이 달라지고, 어떤 이득이 생기는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윤현석 기자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세는 나이와 연 나이, 만 나이 등 3개의 나이 계산법이 뒤섞여 사용됐습니다. 그러나 오는 28일부터는 만 나이 계산법으로 통일됩니다."

정부가 마련한 '만 나이' 관련 소통포럼에서 국민들은 '만 나이' 통일로 일상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박유빈 / 서울시 송파구
"만 나이로 개편됐다고 했을 때 적용되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궁금하고..."

만 나이 계산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우려의 목소리도 내놓았습니다.

녹취> 김행수 / 서울시 송파구
"보통 우리식 나이로 많이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헷갈릴 것 같아요. 만 나이로 쓰라고 하는데 우리 나이로 쓸 확률이 엄청 높을 것 같아요 처음엔."

전문가들은 다양한 나이 기준이 아닌 통일된 원칙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라 말했습니다.
이어 법령과 계약과 같은 사법, 행정 분야에서도 만 나이로 표시방식이 통일돼 불필요한 법적 다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방동희 /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민 생활에 있어서 통일된 기준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의 체계에 따라서 생활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익한 점이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만 나이의 유익함을 몸소 체감한다면 만 나이에 익숙하지 않은 연령층도 금방 인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 나이 관련 소통포럼에는 국민과 사회복지사,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민이 생활 속에 느끼는 만 나이에 대한 고충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 청소년 보호와 병역, 채용 등에 관련된 여성가족부, 병무청, 인사혁신처 관계자도 참석해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제안된 다양한 국민 의견을 정책제안으로 최종 정리하고, 소관 부처 검토를 거쳐 정책에 최종 반영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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