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에너지캐시백 확대···전기사용 10% 줄이면 작년 요금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6.02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네, 보신 것처럼 물가 오름세는 둔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제25차 비상경제 차관회의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유선 기자와 짚어봅니다.
최 기자, 일단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안정화된 건 다행인데요.
이 기조를 안착시키기 위한 정부 대책은 어떤 게 있습니까?

최유선 기자>
네, 앞서 이혜진 기자 리포트에서 언급된 내용처럼 8개 농축수산물에 대한 관세 인하조치를 추진하는데요.
최근 가격이 높아진 돼지고기, 고등어, 설탕과 원당, 조주정, 팜박, 주정박, 생강이 그 대상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행 최대 25%의 관세가 붙는 돼지고기에 올해 말까지 최대 4만5천 톤을 대상으로 0%의 할당 관세를 적용합니다.
고등어는 이미 올해 두 차례에 걸쳐서 0%의 할당 관세가 적용됐었는데요.
오는 8월까지 최대 1만 톤에 대해 다시 적용합니다.

송나영 앵커>
6월 초지만 낮에는 꽤 더운데요.
지난달에 전기요금도 인상되면서 올여름 냉방비 걱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도 논의됐나요?

최유선 기자>
네, 에너지 취약 계층의 전기 등 에너지 구입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제도의 지원 대상이 확대됩니다.
기존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에서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까지 포함하는데요.
가구 수로 따지면 85만7천 가구에서 118만5천 가구로 30% 이상 늘어나는 겁니다.
지원 단가도 지난해 4만 원에서 올해 4만3천 원으로 인상되는데요.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됩니다.
한국전력에 복지할인 요금제도 있는데요.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 등 대상자에 한해 1년 동안 지난해 평균 사용량인 313kWh까지는 올해 요금 인상분의 적용을 유예합니다.

최대환 앵커>
취약계층이 무더위에 이런 지원을 받지 못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은 없을까요?

최유선 기자>
다음 달부터 에너지캐시백 제도가 확대됩니다.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인데요.
5~10%는 kWh당 30원, 10~20%는 50원, 20~30%는 70원이 지급됩니다.
이렇게 적용될 경우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 건지,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방기선 / 기획재정부 1차관
"전기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10%만 감축하면 전기요금이 인상 전 수준과 동일하게 되어 부담이 완화됩니다."

7월 한 달 평균 사용량 400kWh를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면 7만4천 원이 나옵니다.
작년 요금 기준으로는 6만1천 원인데요.
하지만 에너지 사용량이 작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10% 줄었다면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통해 작년 기준 요금 수준인 6만 원을 내면 됩니다.

송나영 앵커>
에너지 절감을 잘한다면 유용한 제도가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참여하면 되나요?

최유선 기자>
일단 오는 7일부터 신청을 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 포털에서 '에너지캐시백' 등을 검색해서 신청하면 되고요.
기존에는 6개월 단위로 환급을 해주는 방식이었는데 이번부터는 월별 전기요금에서 차감하거나 현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일상에서 잘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233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