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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뉴스 (23. 06. 03. 12시)
등록일 :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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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오늘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북 미사일 정보 공유 논의
한미일 국방 장관은 오늘 싱가포르에서 만나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미일은 앞서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에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공유에 합의했으며, 이번 회담을 통해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2. 군 북한 발사체 잔해 인양작전 '심해잠수사' 투입
서해 먼바다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 잔해 인양작전을 수행 중인 우리 군은 해난구조 전대 심해잠수사를 오늘 현장에 투입합니다.
잠수사들은 포화잠수를 통해 수심 75m 깊이 바닥에 가라앉은 15m 길이의 잔해에 고장력 밧줄을 묶은 뒤 끌어올리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3. 박진 "우즈벡 전략적 가치 더욱 중요해질 것"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현지에서 동포·기업 만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에너지·자원의 보고인 우즈벡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정부는 우즈벡과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하고, 보건, 디지털 등 첨단 협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유엔대사, 북 위성 발사에 "나이프도 범죄자에겐 무기"
유엔안보리 공개회의에 참석한 황준국 주 유엔대사가 현지 시간으로 2일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하는 북한을 향해 "보통 사람들에겐 주방 도구인 나이프도 범죄자가 들면 치명적 무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주발사체에 위성 대신 핵탄두를 장착하면 핵무기가 되는 것"이라며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이번 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비판했습니다.

5. 인도에서 열차 탈선 "사망자 200명 넘어"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어제 오후 7시 20분께 열차 객차가 탈선해 최소 20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객차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구조 당국이 신속한 구조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6. 플라스틱 규제 국제협약 초안 올해 11월까지 마련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국제 협약을 성안할 제2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위원회는 플라스틱이 유발하는 환경오염을 규제하기 위한 국제 협약의 초안을 늦어도 올해 11월까지 마련하기로 전 세계 175개국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7. 기름값 하락세 유지···휘발유, 1천500원대로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5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내린 L(리터)당 1천599.0원으로 집계됐고, 경유는 17.7원 내린 1천421.3원을 기록했습니다.

8. 낮 최고 29도 '초여름 더위'···일부 지역 소나기
토요일인 오늘은 낮 기온이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한 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로 예보됐고,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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