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대책기간···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신속 대응 [정책현장+]
등록일 : 2023.06.05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집중호우와 산불 같은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부터 소방, 의료 등 관계기관들이 얼마나 빠르게 소통하고 협력하느냐가 관건일 겁니다.
송나영 앵커>
재난 대응을 위한 전국 단일 통신망인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16개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펼친 실전같은 훈련 현장을,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가 영남지방을 할퀴고 갔습니다.
경북 포항과 경주 등 영남 해안지역은 집중호우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특히 포항 냉천이 순식간에 범람해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차량을 옮기려던 주민 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침수가 우려되니 차량을 이동하라는 안내방송에 따르다 벌어진 일입니다.
정부는 작년과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5달간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설정했습니다.
현장에서의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풍수해 대비 합동훈련도 실시했습니다.
(장소: 충청북도 충주 종합운동장)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이 시작되면서 정부는 재난 대응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관련 기관의 신속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중점으로 진행됩니다."
현장음>
"충주시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라며..."
훈련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시행됐습니다.
지자체와 소방, 의료진 등 관내 16개 재난 관련 기관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갔습니다.
재난안전 통신망은 재난 시 관련 기관의 신속·정확한 상황 통제에 이용되는 전국 단일 통신망입니다.
2021년 세계 최초로 음성·영상 그룹통신이 가능한 재난현장용 4세대 무선통신기술 PS-LTE 기반으로 구축됐습니다.
이날 훈련에서도 영상통화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했습니다.
현장음>
"여기는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14시 15분 원서천 합천교 교각 위 하천 범람으로 인해 고립사고 발생. 시민 2명이 고립되어 있으니, 즉시 현장 출동 바랍니다."
인터뷰> 조상명 /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조만간 집중호우 기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대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통신망 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고 단말기 활용도 익숙해져서 재난 대응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부는 신속한 초동조치로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노희상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또 앞으로도 산불과 풍수해 대비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재난 유형별 실전 훈련으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집중호우와 산불 같은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부터 소방, 의료 등 관계기관들이 얼마나 빠르게 소통하고 협력하느냐가 관건일 겁니다.
송나영 앵커>
재난 대응을 위한 전국 단일 통신망인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16개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펼친 실전같은 훈련 현장을,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가 영남지방을 할퀴고 갔습니다.
경북 포항과 경주 등 영남 해안지역은 집중호우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특히 포항 냉천이 순식간에 범람해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차량을 옮기려던 주민 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침수가 우려되니 차량을 이동하라는 안내방송에 따르다 벌어진 일입니다.
정부는 작년과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5달간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설정했습니다.
현장에서의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풍수해 대비 합동훈련도 실시했습니다.
(장소: 충청북도 충주 종합운동장)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이 시작되면서 정부는 재난 대응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관련 기관의 신속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중점으로 진행됩니다."
현장음>
"충주시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라며..."
훈련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시행됐습니다.
지자체와 소방, 의료진 등 관내 16개 재난 관련 기관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갔습니다.
재난안전 통신망은 재난 시 관련 기관의 신속·정확한 상황 통제에 이용되는 전국 단일 통신망입니다.
2021년 세계 최초로 음성·영상 그룹통신이 가능한 재난현장용 4세대 무선통신기술 PS-LTE 기반으로 구축됐습니다.
이날 훈련에서도 영상통화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했습니다.
현장음>
"여기는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14시 15분 원서천 합천교 교각 위 하천 범람으로 인해 고립사고 발생. 시민 2명이 고립되어 있으니, 즉시 현장 출동 바랍니다."
인터뷰> 조상명 /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조만간 집중호우 기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대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통신망 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고 단말기 활용도 익숙해져서 재난 대응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부는 신속한 초동조치로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노희상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또 앞으로도 산불과 풍수해 대비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재난 유형별 실전 훈련으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234회) 클립영상
- 국가보훈부 공식 출범···"보훈은 국가 정신적 근간" 02:24
- 재외동포청 출범···"750만 동포 든든한 울타리" 02:05
- 제5차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 발표···서울현충원 국가보훈부 이관 [뉴스의 맥] 03:38
- "보조금 비리 철저히 단죄···국민 포상금 도입" 02:12
- 대통령실 "TV수신료 분리징수 후속조치 권고" 00:31
- 서비스업 수출 '세계 10위' 목표···5년간 64조 원 지원 02:22
- K-콘텐츠 투자펀드 5천억 조성···외국인 사후 면세 한도 확대 01:48
- 디지털 서비스 분야 해외진출 활성화 02:23
- 지방시대위원회 7월 출범···"중앙 권한 지방 이양" 02:29
- 코로나19 환자 수, 오늘부터 주 1회 공개 00:27
- 현충일 추념식 내일 거행···"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00:33
- "후쿠시마 오염수, 수산물에 미치는 영향 미미" 02:23
- 세계 환경의 날···"일상에서 플라스틱 줄여야" 01:55
- 청년도약계좌 12개 은행서 8일 출시···최종금리 12일 결정 02:28
- 김현철·노재헌 씨, 청와대 대통령 전시서 '깜짝 해설' 00:35
- KTV-충남도 업무협약 체결···지역 홍보영상 전국 송출 00:31
- 자연재난 대책기간···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신속 대응 [정책현장+] 03:02
- 지하철역 혼잡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반 분석 모델 나온다 00:51
- 물놀이 안전에서 모든 여름철 물관련 활동에 대한 안전관리로 대전환 00:39
- <오늘도 주인공>, 매콤달콤한 6070 세대의 이야기 구연 배틀이 시작된다 00:54
- 비공개구간 '동구릉 내 자연학습장' 특별 개방한다 00:43
-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영웅 [일상공감365] 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