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한미동맹이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군이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장소: 6일, 국립서울현충원(서울 동작구))

68번째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핵 자산의 확장 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도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독립과 건국에 헌신하신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며, 국가의 영웅들을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3월 화재 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한 성공일 소방교를 언급하며, 제복입은 영웅들을 기억하고 예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호국 영웅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어제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더 잘 살피고 예우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추념식에 앞서 6.25전쟁 전사자 묘역에 참배했습니다.
또, 천안함 생존 장병 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직접 수여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추념식 후에는 예정에 없던 베트남 참전 용사와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까지 참배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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