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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기 저점 지표 늘어"···하반기 반등 가능성"
등록일 :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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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앵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6월 경제동향을 발표했습니다.
KDI는 경기 저점임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부진했던 경기의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6월 경제 동향을 발표한 한국개발연구원, KDI.
KDI는 경제 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한 상황이나, 경기 저점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1.2%로 지난달 72%와 비슷한 낮은 수준에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수출은 15.2%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고, 반도체의 경우 수출금액의 감소 폭이 -41%에서 -36.2%로 줄었습니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3월 -33.1%에서 감소 폭이 줄어들어 5월은 20.8%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두 자릿수 수출 감소율이 이어졌지만, 일부 긍정적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 / 제234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그간 주요 수출 부진 요인으로 작용하던 대중국 수출은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고, 반도체는 가격 하락에도 수출 물량이 확대되어 4월보다 수출이 개선됐으며 금년 수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자동차, 양극재를 포함한 이차전지 등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KDI도 반도체가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지만 반도체 수출 금액과 물량의 감소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대중국 수출 감소폭이 축소되는 등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비스업의 경우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8을 기록하며 기준치인 100에 근접했고, 지난해 5월 102.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DI는 서비스업이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소비심리지수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3%의 상승률을 기록한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공급 측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면서 상승세가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3.9%의 상승률을 기록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DI는 금융시장에 대해 통화 긴축 장기화에 대한 기대로 시장금리가 상승했지만 단기자금시장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한다고 평가했고, 부동산시장에 대해서는 매매와 전세가격 하락세 둔화에도 주택 착공과 아파트 분양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해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박설아)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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