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송나영 앵커>
오는 11월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9월 모의평가가 9월 6일 진행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연계 교재의 자료를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9월 6일 9월 모의평가가 시행됩니다.
모의평가는 수능과 동일한 출제기조에 따라 출제진이 수험생의 능력과 수준을 파악하고, 본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시험을 말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의 전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해 출제될 예정입니다.
또 EBS 수능교재와 강의, 모의평가 출제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연계 체감도는 높아질 전망입니다.
평가원은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계율은 영역, 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수능과 관련해 높은 사교육비 부담을 지적하며 교육 과정 안에서의 출제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지난 15일)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고,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는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대통령 지시사항인 '공정한 수능'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감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아울러 정부와 여당은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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