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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산하기관인 기술연구소의 부설로 전통술산업 육성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우리 술을 살리기 위한 7가지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지난 5일 우리고유의 전통 민속주와 농민주의 품질경영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통술산업 육성지원센터』 현판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현판식에는 대한 탁약주 제조중앙회 회장과 민속주 제조협회장 그리고 농민주대표 등 전통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 술을 살리기 위한 7가지 로드맵이 발표돼 앞으로 전통주의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토록 했습니다.

국세청은 한·칠레와 한·미 간 FTA체결 등으로 외국산 주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전통술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세계 명품 주류와의 경쟁에 앞장서도록, 이 같은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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