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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프랑스 정상회담···기술협력·북한문제 논의
등록일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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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원전,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에 대한 기술 협력 방안과, 북한 문제 등 안보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프랑스는 6.25전쟁에 3천400여 명을 파견한 우리의 전통 우방국입니다.
지금도 자유,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이며, 항공과 원전, 고속철도, 위성 등 경제적으로도 긴밀히 협력해왔습니다.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합니다.
오찬에 앞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오찬회담과 단독회담을 이어갑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우선, 항공, 원전 등의 분야에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한-프랑스는 일단 경제 산업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원전, 항공 이 분야에서 두 나라가 다 굉장한 기술력을 갖고 있죠. 그래서 이 분야에서 어떻게 기술 협력을 하느냐..."

북한 문제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프랑스가 특히 인권을 강조하기 때문에 북한 인권 문제가 중요한 의제가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유엔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는 만큼, 유엔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국제 안보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두 나라가 각각 인도태평양전략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를 조화롭게 발전시켜나갈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두 나라의 중요한 국내 현안인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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