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국·프랑스 정상회담 (현지시간 6.20)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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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대통령실, 한국·프랑스 정상회담 (현지시간 6.20)
대통령실은 현지 브리핑을 통해 프랑스 순방 이틀째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 소식을 전했습니다.
우선, 양국 정상은 경제·안보 공조와 미래 전략 산업의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2차전지 배터리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를 계속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윤 대통령은 EU(유럽연합)가 추진 중인 신규 무역 입법 조치들이 우리 기업의 차별적인 효과를 가지 가져오지 않도록 마크롱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다음으로 북한 도발 대응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은 2023년 북한 인권 보고서 발간을 비롯해 북한 인권 참상을 알리고자 하는 노력을 설명하였으며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하며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2. 대통령실, 대통령 부산엑스포 유치 연사로 나서 (현지시간 6.20)
정상 회담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 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해 2030 엑스포 유치신청국 간 경쟁 프레젠테이션의 연사로 직접 나섰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은 도전의 도시이자 미래의 도시인 부산이 미래로 향하는 2030년 세계 박람회를 위한 최적의 후보지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부산이 인류가 당면한 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에 역할을 하게 될 것임과 아울러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만남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리셉션'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이어가는데요, 행사를 끝으로 대통령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하노이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3.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향후 계획 (6.21)
오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선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지 않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했단 일부 보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일본 측의 혹시 변화가 있느냐 여부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여부에 대한 정부 입장에, 그 자체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대의 국익이며 우리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타국의 선의에 의존해서 대응 방향을 결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문제인 만큼 우리 정부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영역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전날 국회에서 나온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 동해 해역의 세슘 농도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세슘 농도는 사고 전과 비교해 특별히 증가했다고 확인하기 어렵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매년 발간하는 해양방사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원전사고 이전인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동해 해역의 세슘 137 농도가 ㎏당 약 0.001Bq에서 약 0.004Bq 사이로 관측이 되었습니다. 원전사고 이후인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는 약 0.001Bq에서 약 0.002Bq, 그리고 2016년부터 2020년 사이에는 약 0.001Bq에서 약 0.002Bq 사이로 관측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세슘 137의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즉 WHO가 정하는 먹는 물 기준인 ㎏당 10Bq 대비해서 약 3,600분의 1 미만으로 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우리 바다는 안전하다라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중고 온라인 마켓 등에서 비싼 가격에 천일염이 거래되는 현상에 대해선 적극 대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정부는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거나 비상식적인 높은 가격에 천일염 구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판매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는 유통질서 교란행위와 가격 형성에 대한 불공정행위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를 포함한 원전 주변 8개 현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입을 원천 금지하고 있는데요,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검사체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녹취> 권오상 /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8개 현 이외의 지역 산 수산물도 수입 시마다 매건 방사능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 검사 방법은 3단계이며 서류검사, 현장검사, 정밀검사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분석 결과 기준치 이하의 미량이라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면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권고하는 17종의 추가 핵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어 사실상 국내에 반입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대통령실, 한국·프랑스 정상회담 (현지시간 6.20)
대통령실은 현지 브리핑을 통해 프랑스 순방 이틀째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 소식을 전했습니다.
우선, 양국 정상은 경제·안보 공조와 미래 전략 산업의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2차전지 배터리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를 계속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윤 대통령은 EU(유럽연합)가 추진 중인 신규 무역 입법 조치들이 우리 기업의 차별적인 효과를 가지 가져오지 않도록 마크롱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다음으로 북한 도발 대응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은 2023년 북한 인권 보고서 발간을 비롯해 북한 인권 참상을 알리고자 하는 노력을 설명하였으며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하며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2. 대통령실, 대통령 부산엑스포 유치 연사로 나서 (현지시간 6.20)
정상 회담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 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해 2030 엑스포 유치신청국 간 경쟁 프레젠테이션의 연사로 직접 나섰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은 도전의 도시이자 미래의 도시인 부산이 미래로 향하는 2030년 세계 박람회를 위한 최적의 후보지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부산이 인류가 당면한 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에 역할을 하게 될 것임과 아울러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만남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리셉션'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이어가는데요, 행사를 끝으로 대통령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하노이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3.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향후 계획 (6.21)
오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선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지 않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했단 일부 보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일본 측의 혹시 변화가 있느냐 여부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여부에 대한 정부 입장에, 그 자체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대의 국익이며 우리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타국의 선의에 의존해서 대응 방향을 결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문제인 만큼 우리 정부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영역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전날 국회에서 나온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 동해 해역의 세슘 농도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세슘 농도는 사고 전과 비교해 특별히 증가했다고 확인하기 어렵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매년 발간하는 해양방사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원전사고 이전인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동해 해역의 세슘 137 농도가 ㎏당 약 0.001Bq에서 약 0.004Bq 사이로 관측이 되었습니다. 원전사고 이후인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는 약 0.001Bq에서 약 0.002Bq, 그리고 2016년부터 2020년 사이에는 약 0.001Bq에서 약 0.002Bq 사이로 관측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세슘 137의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즉 WHO가 정하는 먹는 물 기준인 ㎏당 10Bq 대비해서 약 3,600분의 1 미만으로 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우리 바다는 안전하다라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중고 온라인 마켓 등에서 비싼 가격에 천일염이 거래되는 현상에 대해선 적극 대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정부는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거나 비상식적인 높은 가격에 천일염 구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판매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는 유통질서 교란행위와 가격 형성에 대한 불공정행위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를 포함한 원전 주변 8개 현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입을 원천 금지하고 있는데요,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검사체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녹취> 권오상 /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8개 현 이외의 지역 산 수산물도 수입 시마다 매건 방사능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 검사 방법은 3단계이며 서류검사, 현장검사, 정밀검사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분석 결과 기준치 이하의 미량이라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면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권고하는 17종의 추가 핵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어 사실상 국내에 반입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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