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험 관리 필요"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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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글로벌뉴스입니다.
1. "AI 위험 관리 필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공지능이 앞으로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사회와 경제, 국가 안보에 대한 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민사회 지도층들과 전문가들을 만나, AI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AI가 이미 우리가 자주 인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미국인 생활의 모든 면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술 변화를 목격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또 AI가 인터넷 검색과 운전을 쉽게 하고, 질병과 기후변화 대응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우리는 사회와 경제, 국가 안보에 대한 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이 현상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사회, 경제, 국가 안보에 대한 위험을 관리해야 합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사생활 보호부터 AI의 편견과 가짜 뉴스 대응, AI 시스템이 출시되기 전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까지 미국인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제 행정부는 미국인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사생활 보호부터 편견과 허위 정보 해결, AI 시스템이 출시되기 전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까지 모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어 소셜미디어는 제대로 된 안전장치가 없는 강력한 기술이 어떤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이미 보여줬다면서, 의회가 기술기업의 개인정보 수집을 제한하고 어린이를 겨냥한 광고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 캐나다 치누크 헬기 추락
캐나다 공군 소속 치누크 헬리콥터 1대가 오타와 인근 강에 추락했는데요.
이 사고로 2명이 실종됐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공군 병력 4명을 태운 치누크 수송용 헬기가 새벽 훈련 비행 중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헬기는 오타와 북서쪽 150km 떨어진 개리슨 오타와 지역의 오타와강에 추락했는데요.
탑승자 4명 중 2명이 실종됐고,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희생자 가족과 동료 병사들에게 위로를 전했다며, 현재로서는 철저한 조사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어젯밤 합참의장을 만나 희생된 대원들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철저한 조사가 있을 것입니다. 그에 따른 대답이 있을 것이죠. 하지만 지금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과 경찰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오타와강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고, 사고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비둘기 통신병
인도에서는 이른바 '전서구'로 불리는 통신용 비둘기가 여전히 통신병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경찰관이 비둘기의 다리에 메시지 캡슐을 묶는데요.
메시지 캡슐을 단 비둘기들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인도 오디샤 주에서는 과거 경찰서 간의 교신을 위해 비둘기가 전서구, 즉 통신 역할을 톡톡히 해왔는데요.
현재에도 모든 형태의 통신이 끊길 경우를 대비해, 비둘기들이 통신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쿠마르 가히예 / 인도 통신 감찰관
"비둘기 통신 서비스입니다. 우리는 1946년부터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한 경찰서에서 다른 경찰서 간 통신을 위해 사용됐죠."
연구에 따르면 비둘기는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집을 찾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습성을 이용해 100여 마리의 비둘기들을 아주 어릴 때부터 목적지 사이를 오가도록 훈련하고 있습니다.
녹취> 아닐 디르 / 인도 역사학자 및 연구원
"경찰 간 민간 통신 부분에서 비둘기들이 어떻게 시대에 걸쳐 매우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는지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오래된 방식이지만, 1999년 사이클론으로 인해 모든 통신선이 망가졌을 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특정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연구원들은 밝혔습니다.
4. 힌두교 전차 축제
인도에서는 힌두교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전차 축제가 열렸는데요.
그 신나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인도 동부 푸리는 화려한 전차 축제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라타 야트라'로도 불리는 전차 축제는 매년 개최되는 힌두교 축제로, 우주를 다스리는 자가난트 신이 1년에 한 번 전차를 타고 외출하는 것을 기념하는 축제인데요.
수천 명의 숭배자들이 자가난트와 그의 여동생 슈부하드라, 형 발브하드라의 형상을 실은 이륜 전차를 끌고 도시를 달리는 점이 장관입니다.
녹취> 산디프 추비 / 축제 참가자
"전차를 끄는 에너지와 헌신은 신성한 경험처럼 느껴집니다. 설명할 수 없는 경험이죠."
녹취> 축제 참가자
"많은 헌신과 사랑, 사랑의 강 한가운데인 이곳에 있다는 것은 매우 압도적입니다. 신은 우리 모두에게 자비를 베풀기 위해 이날 나오십니다."
숭배자들은 이 거대한 전차를 무려 2km 떨어진 사원까지 천천히 끌고 가는데요.
숭배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도 시민, 관광객들이 이 광경을 보며 환호했습니다.
이번 축제가 공동체의 유산을 지키고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남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글로벌뉴스입니다.
1. "AI 위험 관리 필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공지능이 앞으로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사회와 경제, 국가 안보에 대한 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민사회 지도층들과 전문가들을 만나, AI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AI가 이미 우리가 자주 인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미국인 생활의 모든 면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술 변화를 목격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또 AI가 인터넷 검색과 운전을 쉽게 하고, 질병과 기후변화 대응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우리는 사회와 경제, 국가 안보에 대한 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이 현상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사회, 경제, 국가 안보에 대한 위험을 관리해야 합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사생활 보호부터 AI의 편견과 가짜 뉴스 대응, AI 시스템이 출시되기 전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까지 미국인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제 행정부는 미국인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사생활 보호부터 편견과 허위 정보 해결, AI 시스템이 출시되기 전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까지 모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어 소셜미디어는 제대로 된 안전장치가 없는 강력한 기술이 어떤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이미 보여줬다면서, 의회가 기술기업의 개인정보 수집을 제한하고 어린이를 겨냥한 광고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 캐나다 치누크 헬기 추락
캐나다 공군 소속 치누크 헬리콥터 1대가 오타와 인근 강에 추락했는데요.
이 사고로 2명이 실종됐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공군 병력 4명을 태운 치누크 수송용 헬기가 새벽 훈련 비행 중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헬기는 오타와 북서쪽 150km 떨어진 개리슨 오타와 지역의 오타와강에 추락했는데요.
탑승자 4명 중 2명이 실종됐고,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희생자 가족과 동료 병사들에게 위로를 전했다며, 현재로서는 철저한 조사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어젯밤 합참의장을 만나 희생된 대원들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철저한 조사가 있을 것입니다. 그에 따른 대답이 있을 것이죠. 하지만 지금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과 경찰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오타와강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고, 사고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비둘기 통신병
인도에서는 이른바 '전서구'로 불리는 통신용 비둘기가 여전히 통신병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경찰관이 비둘기의 다리에 메시지 캡슐을 묶는데요.
메시지 캡슐을 단 비둘기들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인도 오디샤 주에서는 과거 경찰서 간의 교신을 위해 비둘기가 전서구, 즉 통신 역할을 톡톡히 해왔는데요.
현재에도 모든 형태의 통신이 끊길 경우를 대비해, 비둘기들이 통신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쿠마르 가히예 / 인도 통신 감찰관
"비둘기 통신 서비스입니다. 우리는 1946년부터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한 경찰서에서 다른 경찰서 간 통신을 위해 사용됐죠."
연구에 따르면 비둘기는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집을 찾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습성을 이용해 100여 마리의 비둘기들을 아주 어릴 때부터 목적지 사이를 오가도록 훈련하고 있습니다.
녹취> 아닐 디르 / 인도 역사학자 및 연구원
"경찰 간 민간 통신 부분에서 비둘기들이 어떻게 시대에 걸쳐 매우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는지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오래된 방식이지만, 1999년 사이클론으로 인해 모든 통신선이 망가졌을 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특정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연구원들은 밝혔습니다.
4. 힌두교 전차 축제
인도에서는 힌두교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전차 축제가 열렸는데요.
그 신나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인도 동부 푸리는 화려한 전차 축제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라타 야트라'로도 불리는 전차 축제는 매년 개최되는 힌두교 축제로, 우주를 다스리는 자가난트 신이 1년에 한 번 전차를 타고 외출하는 것을 기념하는 축제인데요.
수천 명의 숭배자들이 자가난트와 그의 여동생 슈부하드라, 형 발브하드라의 형상을 실은 이륜 전차를 끌고 도시를 달리는 점이 장관입니다.
녹취> 산디프 추비 / 축제 참가자
"전차를 끄는 에너지와 헌신은 신성한 경험처럼 느껴집니다. 설명할 수 없는 경험이죠."
녹취> 축제 참가자
"많은 헌신과 사랑, 사랑의 강 한가운데인 이곳에 있다는 것은 매우 압도적입니다. 신은 우리 모두에게 자비를 베풀기 위해 이날 나오십니다."
숭배자들은 이 거대한 전차를 무려 2km 떨어진 사원까지 천천히 끌고 가는데요.
숭배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도 시민, 관광객들이 이 광경을 보며 환호했습니다.
이번 축제가 공동체의 유산을 지키고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남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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