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음주와의 전쟁, TV광고 12일부터 방영
등록일 : 2007.06.12
미니플레이
매년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신도시 하나를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TV광고를 방영하고 본격적인 절주 캠페인에 들어갔습니다.

이정연 기자>

도심 한가운데 초고층 빌딩이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떨어지는 파편은 다름 아닌 소주병입니다.

음주의 심각성을 고발하는 보건복지부의 공익광고입니다.

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연간 20조 990억원에 이르는 현실을 꼬집은 내용입니다.

신도시 건설비용 20조원과 무역수지 흑자 15조원 등의 막대한 액수를 음주로 인한 의료비, 조기사망과 생산성 감소 등으로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고발하는 TV 공익광고를 방영함과 아울러, 적극적인 절주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정부가 술과의 전쟁에 나선 것은 그 동안 관대한 음주문화가 자리잡은 탓에 음주 폐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너무 낮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세 명 중 한 명이 음주 관리 대상으로 집계됐습니다.

18세에서 64세까지 알코올 남용이나 의존 상태에 있는 알코올 사용장애인구가 전 국민의 6.8%인 221만 명으로 추계됐습니다.

또, 음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인 2만 2천 명에 달하고, 특히 교통사고 특례범의 64.5%, 살인범의 63.2% 가 음주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런 폐해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알코올 소비량은 늘어가고 성인과 여성 음주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잘못된 음주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직장인 음주문화에 관한 후속 공익광고를 방영하고 건전음주서약 등 절주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시민단체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파랑새 포럼`을 운영해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