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정상회담···"이차전지·배터리 투자 확대"
등록일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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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차전지와 배터리 등에 대한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청정에너지와 우주 분야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프랑스 정상회담
(장소: 20일(현지시간), 엘리제궁 (프랑스 파리))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엘리제궁에 도착하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윤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경제안보와 미래 전략산업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30억 달러로 역대 최대 교역액을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도 이차전지와 배터리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서로 투자를 계속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유럽연합, EU가 추진 중인 새로운 무역 입법 조치가 우리 기업에 차별적인 효과를 가져오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세계가 불확실성과 복합위기에 직면한 지금 한-불 양국 간의 협력은 첨단 기술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 확장돼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한국우주항공청 설립을 계기로 우주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차세대원전인 소형모듈원전, SMR과 수소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도 약속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반복된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특히, 북한의 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국제법을 위한 공동의 약속에 의거해서 북핵 위기에 결연히 대처하기 위해 프랑스가 한국을 지지할 것임을 기대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두 정상은 아울러, 한국과 프랑스가 각각 차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과 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안보 문제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해 가능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차전지와 배터리 등에 대한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청정에너지와 우주 분야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프랑스 정상회담
(장소: 20일(현지시간), 엘리제궁 (프랑스 파리))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엘리제궁에 도착하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윤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경제안보와 미래 전략산업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30억 달러로 역대 최대 교역액을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도 이차전지와 배터리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서로 투자를 계속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유럽연합, EU가 추진 중인 새로운 무역 입법 조치가 우리 기업에 차별적인 효과를 가져오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세계가 불확실성과 복합위기에 직면한 지금 한-불 양국 간의 협력은 첨단 기술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 확장돼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한국우주항공청 설립을 계기로 우주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차세대원전인 소형모듈원전, SMR과 수소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도 약속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반복된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특히, 북한의 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국제법을 위한 공동의 약속에 의거해서 북핵 위기에 결연히 대처하기 위해 프랑스가 한국을 지지할 것임을 기대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두 정상은 아울러, 한국과 프랑스가 각각 차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과 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안보 문제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해 가능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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