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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베트남과의 협력 범위 다방면 확대"
등록일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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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베트남 국영 통신사가 국빈 방문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양국간 협력을 제조업 위주에서 IT와 문화 콘텐츠 등으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의 과학기술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젝트의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지난 21일 베트남 국영 통신사 VNA가 보도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한국과 베트남, 양자협력의 새로운 장(章)을 연다'란 제목의 기사입니다.
베트남 국빈 방문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방향 등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양국 관계가 지난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규칙에 기반한 질서가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베트남과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안보 협력을 계속해나가는 동시에 방위산업 분야 협력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국과 베트남은 세계가 처한 복합위기를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의 분야는 한국 정부가 베트남과의 미래 협력에서 중점을 두는 분야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양국의 협력 범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제조업 위주의 협력에서 IT와 문화콘텐츠 등의 서비스 분야로의 협력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의 과학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제무대에서 베트남과 협력하겠단 뜻도 밝혔습니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베트남과 UN, APEC, P4G 등 다자기구와 협의체에서 창의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베트남이 중요시하는 메콩지역의 개발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베트남이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점을 감안해 내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그러면서 오는 9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후 관련 제안서를 아세안에 제출하겠단 계획을 밝혔습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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