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지연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대통령실, 한국-베트남 정상회담 (현지시간 6.22)
베트남 국빈 방문 이틀째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국부인 호치민 전 국가주석 묘소를 참배하고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지 브리핑에서 이번 국빈 방문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교역 대상이자 아세안의 핵심 협력 파트너입니다. 이번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취임 후 첫 아세안 국가 양자 방문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10여 개의 각종 협정과 MOU 체결을 통해서 양국간 경제활동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 의미도 함께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

양국 정상은 작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에 걸맞게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베트남 비지니스 포럼과 베트남 진출 기업인과의 오찬 등 경제 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주요 경제인들이 참석해서 교역, 투자 공급망, 첨단산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이 무역 투자는 물론 인적 교류와 문화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양국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30년을 열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2. 보건복지부, 영아살해 등 아동학대 대응 (6.22)
최근 보건복지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계기로 영아를 살해하거나 유기한 사건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희생자는 모두 출생신고 하지 않은 아기들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산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기일 / 보건복지부 제1차관
"보건복지부는 감사원 감사가 2,236명 중 일부만 조사대상으로 선정되어 확인된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 신생아, 임시 신생아 번호만 존재하는 모든 아동에 대하여 경찰청, 질병청, 지자체가 합동으로 전국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를 통하여 부모 등 아동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아동의 안정 상태를 확인하고,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경찰청,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미신고 신생아의 출생신고 누락을 막기 위해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의 법제화도 추진합니다.

녹취> 이기일 / 보건복지부 제1차관
"출생통보제는 아동이 의료기관에 태어난 경우 출생신고에서 누락되지 않게 출생 사실을 지자체에 통보하는 제도로서 현재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 중에 있습니다. 보호출산제는 위기 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서 현재 법안이 상임위에 계류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전수조사와 함께 법적·제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3.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향후 계획 (6.23)
오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에선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분석결과를 공개했단 소식을 전했습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어제 도쿄전력과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 'JAEA'라고 표기하는데요. 홈페이지를 통해서 오염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은 일본 측이 해양 방출할 때마다 K-4 탱크에서 69개 핵종 분석 결과를 공개하겠다, 라고 그전에 약속을 하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이행하는 차원으로 지금 정부는 이해하고 있고요. 분석 결과 값에 대해서 현재 지금 KINS를 중심으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실제 방류가 시작됐을 때 배출 기준을 지킬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방류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받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이에 우리 정부는 향후 오염수 방류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끊임없이 주시하고 우리가 측정한 정보는 물론이고 일본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정보를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이르면 다음달 초로 예고된 가운데 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서울, 인천, 전남 등 전국 38개 시장 3,910개 점포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25일까지 4일간 개최되고 당일 구매하신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창에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검색하시면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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