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투자신고식···6개 기업 1조2천억 원 한국 투자
등록일 : 20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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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이번 프랑스 순방에선 유럽 글로벌 기업의 한국투자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차전지, 전기차 등 첨단분야 유럽 기업 6곳이 1조 2천억 원 규모의 한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장소: 21일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프랑스에서 현지시각 21일 열린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독일과 영국 등 유럽 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업들입니다.
이 기업들은 이번 투자신고식에서 9억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2천억 원 상당의 한국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지난해 유럽으로부터 한국으로 전체 투자 신고금액이 80억 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9억4천만 달러(1조2천억 원)는 12%로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
이번 투자는 이차전지와 미래차, 첨단소재, 해상풍력 분야 유럽 기업이 우리나라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특별히 프랑스 '이메리스', 벨기에 '유미코아'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카본블랙과 양극재 생산공장을, 독일 '콘티넨탈'과 영국 '나일라캐스트'는 각각 전기차와 조선의 소재·부품 생산공장을 한국에 지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투자가 한국과 유럽 간에 첨단산업 공급망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한국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한국을 세계 최고의 투자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철폐하고 첨단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투자신고식으로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집계된 외국인투자 신고금액이 165억4천만 달러라고 전했습니다.
이 금액은 2018년 상반기 157억5천만 달러를 경신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현지입니다.
이번 프랑스 순방에선 유럽 글로벌 기업의 한국투자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차전지, 전기차 등 첨단분야 유럽 기업 6곳이 1조 2천억 원 규모의 한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장소: 21일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프랑스에서 현지시각 21일 열린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독일과 영국 등 유럽 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업들입니다.
이 기업들은 이번 투자신고식에서 9억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2천억 원 상당의 한국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지난해 유럽으로부터 한국으로 전체 투자 신고금액이 80억 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9억4천만 달러(1조2천억 원)는 12%로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
이번 투자는 이차전지와 미래차, 첨단소재, 해상풍력 분야 유럽 기업이 우리나라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특별히 프랑스 '이메리스', 벨기에 '유미코아'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카본블랙과 양극재 생산공장을, 독일 '콘티넨탈'과 영국 '나일라캐스트'는 각각 전기차와 조선의 소재·부품 생산공장을 한국에 지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투자가 한국과 유럽 간에 첨단산업 공급망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한국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한국을 세계 최고의 투자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철폐하고 첨단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투자신고식으로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집계된 외국인투자 신고금액이 165억4천만 달러라고 전했습니다.
이 금액은 2018년 상반기 157억5천만 달러를 경신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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