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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용병 거취 선택권 부여"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3.06.27 수정일 : 2023.06.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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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글로벌뉴스입니다.

1. 푸틴 "용병 거취 선택권 부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건 이후 대국민 연설을 진행했는데요.
반란 가담 용병들은 국방부와 재계약하거나 벨라루스행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그룹 용병들에게 차후 거취에 대한 선택권을 주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반란을 주도한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반란 참여 용병들을 분리시키며, 단순 가담자들은 용서하고 포용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용병들은 러시아 국방부와 재계약하거나 벨라루스행을 선택할 수 있다며,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오늘 여러분은 국방부나 다른 법 집행 기관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러시아에 계속 봉사하거나, 가족과 친구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을 것입니다. 벨라루스에 가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갈 수 있죠. 제가 한 약속은 반드시 이행될 것입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 이어 곧바로 주요 국방 안보 기관장 회의를 소집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2. "반란 사태 따른 변화 알 수 없어"
한편 미국 국무부는 이번 바그너그룹의 반란 사태가 기존의 바그너그룹의 작전과 러시아와 바그너 그룹 간 협정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아직 알 수 없다고 의견을 표했습니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 사태 이후, 기존 바그너그룹의 작전이나 러시아와 바그너그룹 간 협정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말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매슈 밀러 / 美 국무부 대변인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극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현재 불분명합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이 직접적으로 도전 받는 것을 목도하는 새로운 현상이라고 전했는데요.
특히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 전쟁의 명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전쟁이 본질적으로 거짓말에 기반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는 것도 새로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매슈 밀러 / 美 국무부 대변인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이 직접적으로 도전받는 것은 확실히 새로운 일입니다.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 전쟁의 근거에 대해 직접 의문을 제기하고 전쟁이 본질적으로 거짓말에 근거해 진행됐다고 외치는 것 또한 새로운 상황이죠."

또 미국은 이번 사태에 관련돼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입장을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미국은 바그너그룹이 해체되길 원하며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에서 바그너그룹의 활동이 중단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표했습니다.

3. 엘니뇨, 전염병 확산 우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올해와 내년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열대성 전염병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엘니뇨 현상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지구 기온이 상승할뿐만 아니라 열대성 전염병이 창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WHO는 엘니뇨 현상에 따라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치쿤구니야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이 확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뎅기열과 지카 바이러스, 치쿤구니야와 같은 소위 아르보바이러스의 전염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의 영향은 모기 번식을 비롯해 이러한 질병의 확산을 부채질하죠."

또 현재 담당 관련 기구를 설립하는 등 질병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WHO는 작년에 이러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감지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아르보바이러스 기구를 설립했습니다."

한편 남미와 아시아 지역은 이미 열대성 질병 창궐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페루에서는 올해 뎅기열 의심 사례 15만 건이 보고되는 등 사상 최악의 발생 기록을 세워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태국에서도 올해 들어 3년 만에 뎅기열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4.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
캐나다에서는 아내를 업고 달리는 이색적인 경주가 펼쳐졌는데요.
일명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남성들이 헬멧을 쓴 여성들을 들쳐업은 채 들판을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일명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남편이 아내를 업은 채 장애물들을 빠르게 통과해야 하는데요.
단, 꼭 결혼한 사이가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녹취> 에릭 / 대회 참가자
"저는 인터넷을 통해 이 축제를 여기서 개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곧바로 등록한 후 이곳에 왔죠."

녹취> 안나 / 대회 참가자
"우리는 정말, 정말 흥분했습니다. 이곳에 처음으로 참여한 일은 '오 마이 갓, 정말 멋지다'라고 생각했어요."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양의 맥주가 상품으로 주어졌는데요.
화창한 하늘 아래 함께 달리면서 부부, 연인 간의 사랑이 더 깊어지고 이웃 주민들과 다함께 즐기는 계기가 됐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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