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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원전 설비 수주···2천600억 원 규모
등록일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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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지난해 이집트 엘다바 원전에 이어서, 우리나라가 올해도 해외 원전 설비 수주를 이끌어냈습니다.
루마니아의 체르나보다 원전에 2천6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건데, 윤석열 정부 들어서 두 번째 수주이고 민관이 합동으로 일궈낸 결과입니다.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지난해 우리 나라가 3조 원 규모의 건설 사업을 수주한 이집트 엘다바 원전.
정부가 올해도 원전 설비 수주를 이끌어냈습니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에 2천600억 원 규모의 삼중수소 제거설비 건설사업을 수주한 건데, 원전 단일 설비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녹취>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삼중수소 제거설비 건설 계약을 체결하여 양국 원전 협력의 미래를 여는 획기적인 이정표가 되는 날입니다."

원전 운전을 위해 중수로를 가동하면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생기는데 이 삼중수소를 모으고 또 저장하는 것이 바로 삼중수소 제거설비입니다.
이번 사업 수주는 정부의 탈원전 폐기와 원전 수출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로 이뤄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루마니아를 방문해 원전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이번 사업 입찰을 위해 민관에서 합동으로 나선 결과입니다.
이번 사업으로 지난 몇 년간 일감 부족이라는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원전 생태계가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2조5천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 개선 사업 등 후속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10기의 원전을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박지원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지영)
아울러 대형 원전을 비롯해 원전 설비 수출도 지원해 수주를 이어나갈 전망입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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