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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소금 공급 부족?···"원료 공급 안정적" [정책현장+]
등록일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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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최근 천일염에 이어서 맛소금까지 공급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서, 정부가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송나영 앵커>
정부는 맛소금의 원재료인 정제소금 공급은 현재 안정적인 상황이며, 천일염 생산도 이 달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장소: ㈜한주)

울산의 정제소금 전문 제조업체.
이곳은 정제소금 국내 공급량의 99%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바닷물을 농축해 뽑아낸 소금물을 끓여 탈수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소금을 포장하는 과정까지 기계로 이뤄집니다.

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이곳에선 24시간, 매일 약 520t 정도의 소금이 생산됩니다. 천일염 생산 방식과는 차이가 있는 겁니다."

녹취> 최괄 / (주)한주 생산팀장
"지금 현재 작년보단 한 1만 톤 정도 생산이 더 될 것이고요. 올해 한 17만5천 톤 정도가 무난하게 생산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천일염 품귀 현상에 이어 정제소금으로 만드는 맛소금까지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정부는 맛소금 원재료인 정제소금은 필요할 때 바로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제소금 생산량의 5~6%를 맛소금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있어 맛소금 공급 역량은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현장을 찾아 정제소금 시장 공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녹취> 오유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현장의 애로사항들, 그리고 공급을 증가시키는 데 혹시 필요한 사항들 말씀해주시면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천일염의 향후 공급에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천일염 생산이 이번 달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고, 10만t에 이르는 햇소금도 다음 달부터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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