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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밤새 200㎜ 폭우···중대본 2단계 가동
등록일 : 2023.06.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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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남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광주, 전남 지역에 밤 사이 200㎜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위험 지역 통제에 나섰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오전 6시 기준 전라권과 경남권, 충남 남부, 제주도 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에 밤사이 강한 바람과 함께 181㎜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젯 밤 10시쯤 전남 함평 엄다면에서는 남편과 함께 수문을 점검하던 부인이 실종됐고 광주에서는 나무가 주택을 덮치며 12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젯 밤 11시 45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 2단계는 4개 이상 시, 도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을 때 발령됩니다.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올렸습니다.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개 국립공원 299개 탐방로를 통제했습니다.
또 해안가와 하천, 계곡, 산사태 발생지역 등 위험구간에 접근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지자체에는 산불 피해 지역의 토사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위험요인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홍수로 인한 하천 범람 피해 우려 지역은 홍수위 예·경보를 수시 확인하고 위험시 주민을 대피시키도록 했습니다.
소방청도 호우 대비에 나섰습니다.
소방청은 오늘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호우로 인한 인명, 시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이란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 조정하고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이 하는 구조 활동의 역할 분담과 지휘·통제를 위한 대응단계입니다.
소방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해 주민 신속 대피와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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