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식 동해 해저지명 10곳 등재
등록일 : 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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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국제수로기구 IHO가 바다의 이름을 정하는 회의를 엽니다.
우리 정부는 동해의 바다 밑 지명 10곳의 등재를 신청할 계획인데요.
새날분지, 온누리 분지 등 모두 우리식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김용남 기자>
후포퇴, 우산해저절벽, 울릉대지, 온누리분지...
다음달 9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수로기구 IHO 해저지명소위원회에 정부가 신청할 10곳의 우리식 동해 해저지명들입니다.
국제해저지명집에 동해 해저지명이 우리식으로 등재되면 한일 양국간 동해와 일본해 명칭을 둘러싼 외교전에서 우리가 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한편 한일 양국이 주장하는 배타적경제수역 EEZ가 겹치는 해역의 울릉분지, 이사부해산, 한국해저간극, 해오름해산 등 4곳의 지명은 일단 이번 회의에선 신청을 보류한다는 방침입니다.
해저지명 등재를 위해서는 IHO 해저지명소위원회에서 만장일치를 얻어내야 합니다.
하지만 일본인 위원이 참여하고 있어 채택 가능성이 낮은 데다, 울릉분지와 이사부해산은 각각 쓰시마 분지와 순요퇴라는 일본식 해저지명이 붙여져 있어 등재 신청과 명칭 변경이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EEZ가 겹치는 지역에 속한 4곳까지 포함한 14곳의 우리식 등재 신청 원칙은 고수하되, 일본과의 불필요한 반목은 피해 이 4곳을 제외한 10개 지명을 우선 신청함으로써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국제해저지명집에는 1929년 이후 지금까지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돼 왔으며, 지난 2002년 우리 정부가 병행표기를 제안했지만 일본의 외교공세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정부는 동해의 바다 밑 지명 10곳의 등재를 신청할 계획인데요.
새날분지, 온누리 분지 등 모두 우리식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김용남 기자>
후포퇴, 우산해저절벽, 울릉대지, 온누리분지...
다음달 9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수로기구 IHO 해저지명소위원회에 정부가 신청할 10곳의 우리식 동해 해저지명들입니다.
국제해저지명집에 동해 해저지명이 우리식으로 등재되면 한일 양국간 동해와 일본해 명칭을 둘러싼 외교전에서 우리가 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한편 한일 양국이 주장하는 배타적경제수역 EEZ가 겹치는 해역의 울릉분지, 이사부해산, 한국해저간극, 해오름해산 등 4곳의 지명은 일단 이번 회의에선 신청을 보류한다는 방침입니다.
해저지명 등재를 위해서는 IHO 해저지명소위원회에서 만장일치를 얻어내야 합니다.
하지만 일본인 위원이 참여하고 있어 채택 가능성이 낮은 데다, 울릉분지와 이사부해산은 각각 쓰시마 분지와 순요퇴라는 일본식 해저지명이 붙여져 있어 등재 신청과 명칭 변경이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EEZ가 겹치는 지역에 속한 4곳까지 포함한 14곳의 우리식 등재 신청 원칙은 고수하되, 일본과의 불필요한 반목은 피해 이 4곳을 제외한 10개 지명을 우선 신청함으로써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국제해저지명집에는 1929년 이후 지금까지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돼 왔으며, 지난 2002년 우리 정부가 병행표기를 제안했지만 일본의 외교공세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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