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대학 학과 장벽 없앤다···의과 통합 6년제로 운영
등록일 : 2023.06.28 20:21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정부가 대학의 전공 제도를 손보기로 했는데요.
핵심은 대학의 자율적 권한을 늘리고 융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데 있습니다.

송나영 앵커>
이로써 학과 간 장벽이 없어지고, 의과대학도 6년간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바뀝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교육부가 대학의 자율, 융합 전공 제도 활성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대학 내 학과, 학부 간 장벽을 허물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겁니다.
의과대학의 경우 총 6년 범위에서 예과와 본과 과정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교양 중심의 예과 2년 과정과 전공 중심의 본과 4년으로 운영되는데, 본과 학습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앞으로는 예과 1년, 본과 5년 등으로 유연하게 운영될 전망입니다.
일반 대학의 경우 자율적으로 온라인 학위과정도 개설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온라인 과정 개설 시 교육부의 사전 승인이 필요한데, 앞으론 이 절차가 폐지됩니다.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전과가 원천 배제됐던 1학년 학생의 전과도 허용됩니다.
한편,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정부는 예비군 훈련에 참여하는 대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
"청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시간은 존중돼야 하지, 불이익으로 돌아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시는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대학 구성원이 확실히 인식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비군 참여로 출결이나 성적처리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겁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또, 학습권 보장이 학칙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권고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