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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가락시장 현장 소통···"우리 수산물 안전"
등록일 : 2023.06.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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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정부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과 소비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김찬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찬규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지는 상황.
해양수산부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산물 안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 설명회를 지속 개최하고 있습니다. 자갈치 시장과 노량진 수산시장 그리고 이곳 가락시장 등 현장에서 소비자와 상인들을 직접 만나는 겁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서울 가락 농수산물 종합 도매시장을 찾아 수산물 유통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가락시장에는 찾아가는 방사능 검사소가 설치돼 일본산 가리비의 방사능 신속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현장음> 송상근 / 해양수산부
"빠른 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장비군요."
"네. 현장 맞춤형 장비입니다."

송 차관은 상인들을 만나 현장의 우려를 듣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함께 강조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현장음> 송상근 / 해양수산부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걸 우리 사장님도 소비자들에게 홍보를 많이 해주십시오."

인터뷰> 배순수 / 가락시장 상인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어떻게 진행이 될지, 손님들 반응이 어떨지 걱정은 되죠. 손 놓고 있는 것보다 상인들을 위해서 일을 해주시는 걸로 나타나잖아요. (현장 방문이) 힘도 생기고 안심도 되고 (상인 입장에서) 좋아요."

송 차관은 가락시장 유통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 설명회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해양수산부는 우리 국민분들께서 근거 없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연안에서 먼바다까지 그리고 인근해어업에서 양식 수산물까지 방사능 검사를 꼼꼼하고 촘촘하게 실시해 감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7일 오전까지 추가된 34건의 생산 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와 26일 진행된 7건의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통해 신청받아 검사를 진행하고자 했던 12건 중 부산 지역 양식 광어도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1건도 시료가 확보되는 대로 검사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이수오 / 영상편집: 김예준)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과학적 소통과 투명한 정보제공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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