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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7월 4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 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통해 "학과 공부뿐 아니라 예체능, 컴퓨터 코딩 등 교육의 다양성을 통해 아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르신 돌봄은 복지 문제지만, 아이 돌봄은 교육 문제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늘봄 학교는 초등학생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과 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데요.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입니다.
내 후년 전국 시행을 목표로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만큼 늘봄 학교 장점을 키워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돌봄 시스템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 유통 관련 소통 행보를 이어갑니다.
조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수산물 급식 관련 민관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SMR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합니다.
SMR 얼라이언스는 차세대 원전기술로 각광받는 소형모듈원전 SMR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인데요.
정부와 한수원 주도로 협의체를 구성해 소형모듈원전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부터 수요처 발굴 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오늘 오후 스마트제조혁신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이어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할 예정입니다.
올해 여성기업주간은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전국 18개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입주식에 참석합니다.
특화주택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국가유공자의 보훈 보금자리를 위해 조성했으며 37세대가 거주할 예정입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황당 규제 공모전 우수제안자 시상식에 참석합니다.
우수 제안자 시상을 통해 공직사회 규제 개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법정기한을 넘긴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오늘(4일) 재개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제10차 전원회의를 열고, 노사 간 협의를 이어갑니다.
앞서 근로자위원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26.9% 인상한 시급 1만2천210원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사용자위원은 올해와 같은 시급 9천620원을 제시했는데요.
노사는 전원회의를 통해 수정안을 제시한 뒤 절충점을 찾아나갈 전망입니다.

7월 4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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