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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우크라 군사적 지원 지속"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7.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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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獨 "우크라 군사적 지원 지속"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현지시간 3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먼저 숄츠 총리는 독일이 유럽 및 국제 협력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우크라이나 방공 체계와 중화기 강화를 위한 군사적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리는 독일이 우리에게 전달한 미국의 패트리엇 시스템을 받았고, 이는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모든 필수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적 지원과 관련해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이어가면서,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오늘 총리와의 대화에서, 우리는 추가적인 국방 협력뿐만 아니라 완전한 안보 확실성에 의해 평화가 보장되는 평화로운 유럽, 유럽의 방위에 대한 전략적 문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전 세계적 식량 공급 상황 개선을 위해 러시아에 내달 17일 만기가 돌아오는 흑해 곡물 협정 재연장을 촉구했습니다.

2. "바그너 반란, 특별군사작전에 영향 없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3일 러시아군 고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러시아를 중대한 안보 위기에 몰아넣었던 용병단 바그너그룹 무장 반란 사태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이번 무장 반란은 특별군사작전, 즉 우크라이나 전쟁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러한 반란이 실패한 주된 이유는 러시아군 장병들이 그들의 소임에 따라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세르게이 쇼이구 / 러시아 국방장관
"이러한 반란 계획은 우리 군 장병들이 군 복무에 충실하고 맹세를 지켰기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반란은 특별군사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은 용감하고 사심 없이 자신들에게 맡겨진 임무를 계속 수행했죠."

또 장병들은 용기와 헌신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충실하게 맡은 일을 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는데요.
한편 이날 회의에서 쇼이구 장관은 러시아군이 지난달 반격 작전을 개시한 우크라이나군의 무기를 다량으로 파괴하며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습니다.

3. 프랑스, 폭력 시위로 피해 격화
교통 검문을 피하려던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면서, 프랑스에서는 이를 비난하는 폭력 시위가 며칠째 이어졌습니다.
시위 양상이 과격해지면서 프랑스 전역에 경찰과 군 경찰 4만5천 명을 배치하고, 경장갑차와 대테러 특수부대까지 동원하면서 대응에 나섰지만 피해를 완전히 막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랑스 시장협회는 "프랑스의 모든 지역이 심각히 극심한 폭력에 시달리며 불안한 상태"라고 언급했고, 국가 질서 회복에 모든 시민이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는데요.
또 시장들은 각자 시청 앞에서 폭력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동시다발적으로 열었습니다.

녹취> 발렌틴 라티유빌 / 페르산 시장
"최근 프랑스 전역에서 일어난 도시 폭력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 행위가 피해, 화재, 약탈 또는 더 심한 공격과 암살을 초래한 것에 대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비난합니다."

또 시위대의 공격으로 가족이 다치고 재산 피해까지 입은 파리의 남부 도시 라이레로즈의 장브룬 시장 역시 시위를 통해 폭력 사태를 비난했습니다.

녹취> 뱅상 장브룬 / 라이레로즈 시장
"그들은 잠자는 동안 제 아내와 두 어린아이들을 죽이려 하고, 우리 집을 불태우려고 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들은 위협과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엘리제궁에서 시위로 피해를 본 220여 개 지역 시장과 만나 관련 대책과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4. 세계에서 가장 큰 프리카세 만들기
많은 군중들 사이에서 요리사들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요.
볼리비아에서는 혁명 214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큰 프리카세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프리카세는 볼리비아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 돼지고기와 노란 고추가 주재료인 수프인데요.
볼리비아인들은 주로 이 수프에 빵이나 감자를 곁들여 즐기며, 숙취 해소 음식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프라도 / 볼리비아 식품 홍보 담당자
"2014년부터 돼지고기 프리카세는 라파스 시의 22개 대표 요리 유산에 포함됐습니다. 이 요리는 유럽 요리를 각색한 것으로 지금은 라틴 아메리카 요리로 바뀌었는데요. 라틴 아메리카의 많은 지역에서 즐기고 있죠."

이날 도시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나와 볼리비아의 소울푸드를 함께 즐겼습니다.

녹취> 모데스토 / 볼리비아 주민
"프리카세는 정말 맛있었어요. 이 음식은 밭에서 일하고 추운 온도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음식이죠."

한편 이날 만들어진 프리카세에는 무려 돼지고기 500kg과 노란 고추 55kg이 사용됐는데요.
현재 세계 기네스 기록 인증을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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