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범정부 대응단 구성···"필요시 유동성 지원"
등록일 : 2023.07.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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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최근에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논란으로 예·적금을 해지하려는 고객들이 몰리자, 정부가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새마을금고의 지급 여력은 충분하다면서, 필요할 경우 정부 차입으로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최근 예·적금 잔액이 줄고 연체율은 상승하는 등 건전성이 악화된 새마을금고.
급기야 일부 지점들이 흡수합병되자, 예, 적금을 해지하려는 고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새마을금고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하고 위험요인을 밀착 모니터링한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한 경우 중앙회 대출이나 지점 간 자금이체, 정부 차입을 통한 유동성 지원을 한단 방침입니다.
녹취> 한창섭 / 행정안전부 차관
"금고 창설 60년 역사 이래 크고 작은 위기는 있었지만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새마을금고의 지급 여력은 충분합니다. 필요 시 정부 차입 등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실제 지난 5월 기준,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상환준비금 총 77조3천억 원, 예금자 보호준비금 2조6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 적금의 경우 5천만 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고, 일부 지점이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미 중도해지한 예, 적금을 다시 예치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고 당초 약정이율을 복원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지점을 방문해 소비자들과 만났습니다.
안심하고 새마을금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정책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창섭 / 행정안전부 차관
"새마을금고 고객 여러분 5천만 원까지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니 안심하고 맡겨도 됩니다. 정부가 든든하게 지키겠습니다."
새마을금고 측에는 국민 관심이 높은 만큼,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건전성 강화를 위해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하람 / 영상그래픽: 민혜정)
정부는 새마을금고의 연체 채권 정리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대규모 매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최근에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논란으로 예·적금을 해지하려는 고객들이 몰리자, 정부가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새마을금고의 지급 여력은 충분하다면서, 필요할 경우 정부 차입으로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최근 예·적금 잔액이 줄고 연체율은 상승하는 등 건전성이 악화된 새마을금고.
급기야 일부 지점들이 흡수합병되자, 예, 적금을 해지하려는 고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새마을금고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하고 위험요인을 밀착 모니터링한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한 경우 중앙회 대출이나 지점 간 자금이체, 정부 차입을 통한 유동성 지원을 한단 방침입니다.
녹취> 한창섭 / 행정안전부 차관
"금고 창설 60년 역사 이래 크고 작은 위기는 있었지만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새마을금고의 지급 여력은 충분합니다. 필요 시 정부 차입 등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실제 지난 5월 기준,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상환준비금 총 77조3천억 원, 예금자 보호준비금 2조6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 적금의 경우 5천만 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고, 일부 지점이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미 중도해지한 예, 적금을 다시 예치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고 당초 약정이율을 복원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지점을 방문해 소비자들과 만났습니다.
안심하고 새마을금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정책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창섭 / 행정안전부 차관
"새마을금고 고객 여러분 5천만 원까지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니 안심하고 맡겨도 됩니다. 정부가 든든하게 지키겠습니다."
새마을금고 측에는 국민 관심이 높은 만큼,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건전성 강화를 위해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하람 / 영상그래픽: 민혜정)
정부는 새마을금고의 연체 채권 정리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대규모 매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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