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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7월 11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미 상원의원단 6명과 면담하고, 나토 사무총장을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는 사이버와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 대해 새로운 협력 문서를 체결하고, 한국과 나토 간 정보공유를 확대하는 안이 논의됩니다.
이어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등 정상들과 연쇄회담을 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 호우상황 비상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특히,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만큼 산사태와 토사유출 등 붕괴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조금 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전기요금과 TV 수신료 징수를 분리해 징수하게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의결했습니다.
오후에는 출입기자단을 만나 지난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대학교육 관계자들을 만납니다.
간담회를 통해 대학 교육의 문제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일정입니다.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이 부총리는 오후 3시 경기도 시흥 학교복합시설 배곧너 나들이 현장을 방문합니다.
배곧너 나들이는 2019년 개관한 시흥 1호 학교복합시설인데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평생 교육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마을과 학교를 넘나드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오늘 오후 선원 일자리 개선을 위한 혁신방안을 발표합니다.
오후에는 제주도로 이동해 해양수산 정책 현장 점검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 등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경기도 안산을 방문합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 사항을 듣고, 인력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디지털 탄소 중립 협의회에 참석합니다.
정부와 산업계는 협의회를 통해 디지털 기반 탄소 중립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기업 애로 사항을 들을 예정입니다.

오늘은 유엔이 정한 세계인구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에 따라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올해 12회를 맞아 초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인데요.
우리나라 인구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7월 11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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