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7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북핵·부산엑스포 논의
등록일 : 2023.07.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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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등 7개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등 안보 정세 논의는 물론,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현지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 간 양자 회담이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노르웨이, 포르투갈, 네덜란드, 뉴질랜드,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정상과 잇따라 만난 겁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을 만날 때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재건을 위한 지원 의지에 대해 강조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각국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부산엑스포가 단순히 상업적인 이득뿐만 아니라 미래 국제적 협력의 플랫폼, 그럼으로써 기술과 산업, 비즈니스의 교류와 현장, 그리고 그것을 문화로서 담아내는 문화엑스포, 이런 모든 교류를 한국이 강점을 지닌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소통을 시키겠다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과 인공지능, 반도체 등에 대해서도 각국과의 협의를 이어 갔습니다.
구체적으로 헝가리 정상과 만난 자리에서는 한국이 헝가리의 최대 투자국인 점을 평가하고, 전기차 배터리, 과학기술, 바이오 등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스웨덴과의 정상회담에서는 배터리, 희토류 등 핵심 공급망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루마니아 대통령과는 원자력, 항만 개발 등에 대해, 노르웨이 정상과는 신재생에너지, 방위산업, 북극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포르투갈 정상과는 디지털 분야와 인적교류 확대에 대해, 네덜란드 총리와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 그리고 인공지능 분야의 양국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뉴질랜드 정상과는 상호 공급망 협상 진행에 대해 의견을 모았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윤 대통령은 아울러 우연히 마주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서로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등 7개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등 안보 정세 논의는 물론,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현지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 간 양자 회담이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노르웨이, 포르투갈, 네덜란드, 뉴질랜드,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정상과 잇따라 만난 겁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을 만날 때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재건을 위한 지원 의지에 대해 강조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각국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부산엑스포가 단순히 상업적인 이득뿐만 아니라 미래 국제적 협력의 플랫폼, 그럼으로써 기술과 산업, 비즈니스의 교류와 현장, 그리고 그것을 문화로서 담아내는 문화엑스포, 이런 모든 교류를 한국이 강점을 지닌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소통을 시키겠다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과 인공지능, 반도체 등에 대해서도 각국과의 협의를 이어 갔습니다.
구체적으로 헝가리 정상과 만난 자리에서는 한국이 헝가리의 최대 투자국인 점을 평가하고, 전기차 배터리, 과학기술, 바이오 등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스웨덴과의 정상회담에서는 배터리, 희토류 등 핵심 공급망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루마니아 대통령과는 원자력, 항만 개발 등에 대해, 노르웨이 정상과는 신재생에너지, 방위산업, 북극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포르투갈 정상과는 디지털 분야와 인적교류 확대에 대해, 네덜란드 총리와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 그리고 인공지능 분야의 양국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뉴질랜드 정상과는 상호 공급망 협상 진행에 대해 의견을 모았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윤 대통령은 아울러 우연히 마주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서로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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