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회원국, 우크라 지원 쇄도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3.07.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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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글로벌뉴스입니다.
1. 나토 회원국, 우크라 지원 쇄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이틀간 나토 정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크라이나를 향한 나토 회원국들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막한 현지시간 1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각국의 새로운 지원 약속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6천46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4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영국은 작년 2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뒤 서방에서 미국 다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한 국가인데요.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 내 장비 보수와 군 재활센터 설립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리시 수낵 / 英 총리
"저는 이번 정상회의의 우선순위가 미래의 위협에 대비하고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동맹을 강화하는 것, 그리고 동시에 러시아의 침략에 직면한 우크라이나가 계속해서 자유를 위해 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프랑스는 장거리 미사일 제공을 발표했고, 독일은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 장치와 마더 장갑차 40대, 레오파르드 전차 25대 등 총 7억 유로, 우리 돈 약 1조 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새로운 장거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덴마크와 네덜란드 등 11개국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게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시행할 동맹을 결성하고, 루마니아에 조종 훈련 학교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2. 中, 40도 폭염
중국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40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일일 총 발전량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이후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 산둥성 등 북방지역에서 기온이 35도를 웃돌았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40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지속돼 이 일대의 고온 일수가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녹취> 홍 / 베이징 주민
"햇볕에 타는 것이 걱정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모자,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팔 토시 등을 완벽하게 준비했어요."
많은 비가 내려 북방보다 기온이 낮았던 남방 지역도 이달 들어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어섰고, 일부 지역은 40도를 넘으면서 폭염의 계절로 진입했습니다.
녹취> 왕 슈란 / 상하이 주민
"건물 밖으로 나온 후 심지어 우산을 쓰고도 저는 땅에서 직접 열기가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늘의 열기는 더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아직 적응이 안 됐어요."
올해 폭염이 작년보다 일찍 시작된 데다 범위도 넓어, 61년 만에 최악의 폭염을 겪었던 작년보다 더 심각한 전력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 국가에너지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의 일일 총 발전량이 40억 9천만kWh(킬로와트시)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전력 소비 급증에 따라 곳곳에서 전력 최고 부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 파리, 올림픽 앞두고 새 단장
프랑스 파리에서는 내년 7월 2024 파리 올림픽, 페럴림픽이 열리는데요.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파리 명소들이 새단장에 들어갔습니다.
프랑스 파리는 내년에 열리는 하계 올림픽 준비에 한창인데요.
도시 곳곳에서 도로 정비와 문화유산 보수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당국은 2019년 화재 사건이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나무 등을 이용해 지붕과 벽 등을 복원하고 있습니다.
녹취> 클레망 본 / 프랑스 교통부 장관
"이 특별한 작업을 위해, 그리고 올림픽이라는 행사를 위해, 많은 활동들을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파리 시민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이 올 것입니다."
이밖에도 센 강변, 에펠탑 앞 도로,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를 대표하는 주요 명소들이 모두 새 단장을 위해 공사장으로 변했는데요.
당국은 내년 6월쯤 모든 공사 현장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아마존 '프라임데이' 시작
미국 아마존의 최대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가 현지시간 1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미국의 아마존은 현지시간 11일~12일 이틀간 유로 멤버십인 프라임 서비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진행하는데요.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2015년부터 열어온 행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존 펠튼 / 아마존 수석 부사장
"오늘은 프라임데이입니다. 저희는 9번째 프라임데이를 맞이해서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지난해는 우리의 가장 큰 황금기였고,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거래를 했어요."
이 기간 회원들은 다양한 상품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고객들은 3억 개 이상의 제품을 구매했고 약 170억 달러, 우리 돈 약 22조 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녹취> 존 펠튼 / 아마존 수석 부사장
"TV는 최대 50% 할인, 장난감은 최대 50% 할인, 아마존 기기는 최대 75% 할인을 제공해 정말 흥분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거래들이 이루어지죠."
아마존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그 어느때보다 더 크고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글로벌뉴스입니다.
1. 나토 회원국, 우크라 지원 쇄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이틀간 나토 정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크라이나를 향한 나토 회원국들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막한 현지시간 1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각국의 새로운 지원 약속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6천46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4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영국은 작년 2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뒤 서방에서 미국 다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한 국가인데요.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 내 장비 보수와 군 재활센터 설립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리시 수낵 / 英 총리
"저는 이번 정상회의의 우선순위가 미래의 위협에 대비하고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동맹을 강화하는 것, 그리고 동시에 러시아의 침략에 직면한 우크라이나가 계속해서 자유를 위해 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프랑스는 장거리 미사일 제공을 발표했고, 독일은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 장치와 마더 장갑차 40대, 레오파르드 전차 25대 등 총 7억 유로, 우리 돈 약 1조 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새로운 장거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덴마크와 네덜란드 등 11개국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게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시행할 동맹을 결성하고, 루마니아에 조종 훈련 학교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2. 中, 40도 폭염
중국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40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일일 총 발전량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이후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 산둥성 등 북방지역에서 기온이 35도를 웃돌았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40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지속돼 이 일대의 고온 일수가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녹취> 홍 / 베이징 주민
"햇볕에 타는 것이 걱정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모자,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팔 토시 등을 완벽하게 준비했어요."
많은 비가 내려 북방보다 기온이 낮았던 남방 지역도 이달 들어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어섰고, 일부 지역은 40도를 넘으면서 폭염의 계절로 진입했습니다.
녹취> 왕 슈란 / 상하이 주민
"건물 밖으로 나온 후 심지어 우산을 쓰고도 저는 땅에서 직접 열기가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늘의 열기는 더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아직 적응이 안 됐어요."
올해 폭염이 작년보다 일찍 시작된 데다 범위도 넓어, 61년 만에 최악의 폭염을 겪었던 작년보다 더 심각한 전력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 국가에너지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의 일일 총 발전량이 40억 9천만kWh(킬로와트시)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전력 소비 급증에 따라 곳곳에서 전력 최고 부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 파리, 올림픽 앞두고 새 단장
프랑스 파리에서는 내년 7월 2024 파리 올림픽, 페럴림픽이 열리는데요.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파리 명소들이 새단장에 들어갔습니다.
프랑스 파리는 내년에 열리는 하계 올림픽 준비에 한창인데요.
도시 곳곳에서 도로 정비와 문화유산 보수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당국은 2019년 화재 사건이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나무 등을 이용해 지붕과 벽 등을 복원하고 있습니다.
녹취> 클레망 본 / 프랑스 교통부 장관
"이 특별한 작업을 위해, 그리고 올림픽이라는 행사를 위해, 많은 활동들을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파리 시민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이 올 것입니다."
이밖에도 센 강변, 에펠탑 앞 도로,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를 대표하는 주요 명소들이 모두 새 단장을 위해 공사장으로 변했는데요.
당국은 내년 6월쯤 모든 공사 현장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아마존 '프라임데이' 시작
미국 아마존의 최대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가 현지시간 1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미국의 아마존은 현지시간 11일~12일 이틀간 유로 멤버십인 프라임 서비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진행하는데요.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2015년부터 열어온 행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존 펠튼 / 아마존 수석 부사장
"오늘은 프라임데이입니다. 저희는 9번째 프라임데이를 맞이해서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지난해는 우리의 가장 큰 황금기였고,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거래를 했어요."
이 기간 회원들은 다양한 상품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고객들은 3억 개 이상의 제품을 구매했고 약 170억 달러, 우리 돈 약 22조 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녹취> 존 펠튼 / 아마존 수석 부사장
"TV는 최대 50% 할인, 장난감은 최대 50% 할인, 아마존 기기는 최대 75% 할인을 제공해 정말 흥분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거래들이 이루어지죠."
아마존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그 어느때보다 더 크고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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