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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나토 가입 절차 진행 합의"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7.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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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스웨덴 나토 가입 절차 진행 합의"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철회하고, 조속히 의회 비준 절차를 밟기로 한 바 있는데요.
에르도안 대통령은 다뤄야 할 많은 국제 협정과 법안들이 있지만, 이들을 중요성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목표는 이 절차를 가능한 한 빨리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튀르키예 대통령
"초안을 현재 휴회 중인 우리 의회에 보내겠습니다. 의회가 다시 재개되면, 우리는 이 절차를 매우 빠르게 할 것입니다. 저는 이 절차가 국회 회기 중 다루어질 다른 사안들보다 우선시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재 의회가 휴회 중이고, 비회기는 10월에 끝난다며,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위한 의회 비준 절차를 10월 전에는 완료할 수 없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는데요.
또 스웨덴이 테러 대응에 있어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2. G7, 우크라 군사·경제지원 공동선언문 발표
주요 7개국이 나토 정상회의 둘째날인 현지시간 12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 대책을 논의하고 장기적인 군사, 경제지원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할 때까지 우크라이나 편에 설 것이라며, 이번 다자간 프레임워크 안에서 양자 안보 약속을 구축하기 위한 협상을 우크라이나와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리시 수낵 / 英 총리
"오늘 우리는 G7 파트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장기적인 양자 안보 약속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공동성명에는 향후 재침략에 대비한 지원 방안도 강조됐는데요.
구체적으로 우크라이나 군대에 현대적인 군사 장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육상, 항공, 해상 영역에 걸쳐 강력한 방어 조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는 지역의 안정적인 힘이 되고, 모든 위협에 대한 억제력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안정 및 회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도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G7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장기적 안보 보장을 제공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중요한 승리"라고 평가했는데요.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었습니까? 결국 우리는 중요한 긍정적인 승리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정말로 단결을 얻었고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했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한 모든 동료와 나토 사무총장에게도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 바이든, 우크라 지지·러 규탄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빌뉴스대 연설을 진행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러시아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우크라이나 방위를 위해 50개가 넘는 나라들의 연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절대로 우리는 약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현재 스스로를 방어하고 미래에도 그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0개 이상의 국가들로 구성된 연합을 구축했습니다."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이길 수 있다고 여전히 잘못 생각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들 간의 단결이 깨질 수 있다는 잘못된 도박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그는 나토가 깨질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단결력이 바로 깨질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는 민주주의 지도자들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잘못 생각했죠."

아울러 자유를 지키는 일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며, 이는 우리 평생에 걸린 과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뜨거워진 플로리다 산호초 지대 수온
미국 남부 멕시코만의 이상 고온 현상 탓에 플로리다주 산호초 지대 수온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주 초 플로리다 산호초 지대인 키스 열도의 바다 표면 평균 온도는 화씨 90도, 섭씨 32.4도를 넘어섰는데요.
이 지역의 수온이 화씨 90도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녹취> 플로리다 주민
"아마도 제가 오랫동안 느꼈던 것 중 가장 뜨거운 것 같습니다. 물이 거의 끓고 있는데, 제 말은 따뜻하지도 않고 뜨거운 목욕물처럼 뜨겁다는 느낌이라는 것이죠."

한편 플로리다 키스 열도의 수온은 8월과 9월까지 계속 상승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수온이 섭씨 30도를 넘어선 환경에서는 해양 생물이 생존하기 어려운 만큼, 올해도 이 같은 경향이 이어진다면 이 지역 수중 생태계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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