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폴란드 공식 방문 결과(현지시간 7.13)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3.07.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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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대통령실, 폴란드 공식 방문 결과(현지시간 7.13)
먼저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폴란드를 국빈급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정상과 만났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의 정상회담 시 양국 간 경제, 안보, 문화 분야의 협력 방안과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모라비예츠키 총리와는 오찬 면담을 통해 한국 기업의 폴란드 내 활동 지원을 포함해서 양국 간 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폴란드 정삼회담의 의미와 성과를 전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한-폴 간의 우크라 지원, 그리고 북한 핵 미사일 억제, 북한 인권 관련 공조를 강화하고 사이버 안보 분야의 협력도 양국 간에 적극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오는 9월부터 차관급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우크라 전쟁 종식 후에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인접국인 폴란드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시사합니다. 폴란드에 이미 35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는 만큼 한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의 물류와 인프라 건설, 교통·통신·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무역투자 촉진 프레임워크와 교통인프라 개발협력을 통해 양국 간 경제 안보 협력도 강화합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특히 두다 대통령은 향후 10년 간 대한민국과 추진하길 희망하는 3대 중점 협력 분야로 방위산업, 원자력, 교통 인프라 건설을 들었습니다. 향후 한국 기업들의 자주포·전차 ·전투기 수출, 원자력 건설, 폴란드 신공항 및 고속철도 건설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향후 계획 (7.1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에선 부산시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표본이 적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수입 수산물 검사 중심은 지자체가 아닌 식약처와 6개의 지방 식약청"이라며 "수입 단계 방사능 검사만으로도 수산물의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수입이 시작되는 절차에서 이미 식약처가 모든 수입 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수행했고, 지자체 검사는 유통단계에서 안전성을 더 두텁게 확인하는 절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검사 표본이 적다는 지적은 타당하지 않다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해양수산부는 다음 주 중 정부가 비축한 천일염 400톤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실제 판매시점은 7월 19일경으로 예상되지만 날씨에 따라 하루 이틀 변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3.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7.13)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브리핑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합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3.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2월부터 4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건 금리 인상을 통한 통화 긴축 정책의 목표인 물가상승률은 진정세인 반면, 수출 부진과 내수 회복 지연으로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 불안정하다고 판단한 건데요, 물가 안정보단 경기 회복에 무게를 둔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8월 이후에는 다시 3% 내외 수준으로 물가가 높아지는 등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가계부채 흐름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의 통화정책방향에 대해선 상당 기간 긴축 기조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하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의 추가 긴축 정도와 국내 외환 부분의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가계부채 흐름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 기간 긴축 기조를 이어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대통령실, 폴란드 공식 방문 결과(현지시간 7.13)
먼저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폴란드를 국빈급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정상과 만났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의 정상회담 시 양국 간 경제, 안보, 문화 분야의 협력 방안과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모라비예츠키 총리와는 오찬 면담을 통해 한국 기업의 폴란드 내 활동 지원을 포함해서 양국 간 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폴란드 정삼회담의 의미와 성과를 전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한-폴 간의 우크라 지원, 그리고 북한 핵 미사일 억제, 북한 인권 관련 공조를 강화하고 사이버 안보 분야의 협력도 양국 간에 적극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오는 9월부터 차관급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우크라 전쟁 종식 후에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인접국인 폴란드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시사합니다. 폴란드에 이미 35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는 만큼 한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의 물류와 인프라 건설, 교통·통신·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무역투자 촉진 프레임워크와 교통인프라 개발협력을 통해 양국 간 경제 안보 협력도 강화합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특히 두다 대통령은 향후 10년 간 대한민국과 추진하길 희망하는 3대 중점 협력 분야로 방위산업, 원자력, 교통 인프라 건설을 들었습니다. 향후 한국 기업들의 자주포·전차 ·전투기 수출, 원자력 건설, 폴란드 신공항 및 고속철도 건설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향후 계획 (7.1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에선 부산시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표본이 적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수입 수산물 검사 중심은 지자체가 아닌 식약처와 6개의 지방 식약청"이라며 "수입 단계 방사능 검사만으로도 수산물의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수입이 시작되는 절차에서 이미 식약처가 모든 수입 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수행했고, 지자체 검사는 유통단계에서 안전성을 더 두텁게 확인하는 절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검사 표본이 적다는 지적은 타당하지 않다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해양수산부는 다음 주 중 정부가 비축한 천일염 400톤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실제 판매시점은 7월 19일경으로 예상되지만 날씨에 따라 하루 이틀 변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3.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7.13)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브리핑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합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3.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2월부터 4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건 금리 인상을 통한 통화 긴축 정책의 목표인 물가상승률은 진정세인 반면, 수출 부진과 내수 회복 지연으로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 불안정하다고 판단한 건데요, 물가 안정보단 경기 회복에 무게를 둔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8월 이후에는 다시 3% 내외 수준으로 물가가 높아지는 등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가계부채 흐름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의 통화정책방향에 대해선 상당 기간 긴축 기조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하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의 추가 긴축 정도와 국내 외환 부분의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가계부채 흐름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 기간 긴축 기조를 이어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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