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폴란드 총리면담···"부산 엑스포 지지 호소"
등록일 : 2023.07.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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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도 만나서, 방위산업과 인프라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 자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적극적으로 호소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손을 맞잡습니다.
윤 대통령과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오찬을 함께 하며, 원전과 방산, 인프라 분야의 실질적 협력 확대와 문화, 인적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폴란드는 이원집정부제 정치 시스템을 가진 국가로,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국방, 외교를 총괄하고, 총리는 행정수반으로서 경제정책을 포함한 행정을 총괄합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폴란드의 협력을 요청하고,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적극 공감하며, 한국과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기여해 준 점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폴란드 진출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폴란드의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파리에서 열렸던 BIE 총회 결과를 설명하자,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한국의 열정과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폴란드 입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려 양측은 지난 2016년 양국 간 직항 노선 개설 이후 방문객이 증가했다는 점을 평가하고, 항공노선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무명용사의 묘
(장소: 폴란드 바르샤바)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폴란드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폴란드 독립을 위해 전사한 이들이 묻힌 곳으로, 외국 정상이 폴란드를 공식 방문하면 이곳에서 헌화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대통령실은 폴란드에 국빈 방문 제도가 없어 윤 대통령의 방문이 공식 방문으로 이뤄졌지만, 의전상 국빈급 예우를 갖췄다고 소개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영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도 만나서, 방위산업과 인프라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 자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적극적으로 호소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손을 맞잡습니다.
윤 대통령과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오찬을 함께 하며, 원전과 방산, 인프라 분야의 실질적 협력 확대와 문화, 인적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폴란드는 이원집정부제 정치 시스템을 가진 국가로,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국방, 외교를 총괄하고, 총리는 행정수반으로서 경제정책을 포함한 행정을 총괄합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폴란드의 협력을 요청하고,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적극 공감하며, 한국과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기여해 준 점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폴란드 진출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폴란드의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파리에서 열렸던 BIE 총회 결과를 설명하자,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한국의 열정과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폴란드 입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려 양측은 지난 2016년 양국 간 직항 노선 개설 이후 방문객이 증가했다는 점을 평가하고, 항공노선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무명용사의 묘
(장소: 폴란드 바르샤바)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폴란드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폴란드 독립을 위해 전사한 이들이 묻힌 곳으로, 외국 정상이 폴란드를 공식 방문하면 이곳에서 헌화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대통령실은 폴란드에 국빈 방문 제도가 없어 윤 대통령의 방문이 공식 방문으로 이뤄졌지만, 의전상 국빈급 예우를 갖췄다고 소개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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