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한 비···충남·전북 최대 400mm
등록일 : 2023.07.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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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전국 곳곳에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충남과 전북 등 최대 400mm의 큰 비가 오는 곳도 있겠는데요.
산사태나 침수는 물론이고 감전과 가스 누출 같은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어제 수도권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의 도로 지반이 붕괴돼 주민 4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서울 쌍문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덮쳐 인근 아파트 2천 세대가 정전됐고, 일부 주민은 엘리베이터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기준, 전국적으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실종자 1명, 부상자 4명입니다.
또 주택 18동, 차량 10대가 침수됐고, 도로사면유실 5건, 도로파손 10건, 토사유출이 7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장마전선이 남하하며 충청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주말까지도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재난당국에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재해취약계층을 수시로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인명피해 제로를 최우선 가치로 하여, 모든 공직자들이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밤새 내린 비로 곳곳에서 정전과 가스 누출 등의 피해가 많다며 관련 부처에서는 출동 역량을 최대로 가동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모레(16일)까지의 예상강수량은 충남과 전북에는 400mm, 충북, 전남과 경북북부에는 300mm 이상입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에는 150mm 가량, 수도권과 경상권에는 최대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연이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심동영, 김윤상 / 영상편집: 김예준)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이번 장맛비는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전국 곳곳에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충남과 전북 등 최대 400mm의 큰 비가 오는 곳도 있겠는데요.
산사태나 침수는 물론이고 감전과 가스 누출 같은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어제 수도권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의 도로 지반이 붕괴돼 주민 4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서울 쌍문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덮쳐 인근 아파트 2천 세대가 정전됐고, 일부 주민은 엘리베이터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기준, 전국적으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실종자 1명, 부상자 4명입니다.
또 주택 18동, 차량 10대가 침수됐고, 도로사면유실 5건, 도로파손 10건, 토사유출이 7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장마전선이 남하하며 충청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주말까지도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재난당국에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재해취약계층을 수시로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인명피해 제로를 최우선 가치로 하여, 모든 공직자들이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밤새 내린 비로 곳곳에서 정전과 가스 누출 등의 피해가 많다며 관련 부처에서는 출동 역량을 최대로 가동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모레(16일)까지의 예상강수량은 충남과 전북에는 400mm, 충북, 전남과 경북북부에는 300mm 이상입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에는 150mm 가량, 수도권과 경상권에는 최대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연이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심동영, 김윤상 / 영상편집: 김예준)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이번 장맛비는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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