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핵협의그룹 18일 서울서 첫 회의
등록일 : 2023.07.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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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북한의 핵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 두 나라간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대처하는, 핵협의그룹 첫 회의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송나영 앵커>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확장억제 강화를 공식화한 워싱턴선언을 발표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녹취> 윤석열 대통령 (4월 27일, 한미 공동기자회견)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핵과 전략무기 운영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의 첨단 재래식 전력과 미국의 핵전력을 결합한 공동작전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정기적으로 협의할 것이며..."
핵협의그룹, NCG 첫 회의가 18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올해 4월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를 공식화한 워싱턴선언이 발표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북 핵 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협의 체계, 공동 기획, 실행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당초 핵협의그룹은 차관보급 협의체로 구상됐지만 첫 회의는 이보다 격상돼 열립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국방·군축정책 조정관이 공동 주재하고, 양국 국방·외교 당국자가 참여합니다.
회의는 매년 네 차례 정기적으로 열리며, 결과는 양국 대통령에게 보고됩니다.
대통령실은 "향후 정례적인 회의 개최로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이 구축될 거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제도적 기반을 만들었으니 향후 어떻게 실행력을 계속 제고해 나갈 것이냐가 과제가 될 것 같고요.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회의가 서울에서 열리는 건 한국을 핵 위협에서 보호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북한의 핵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 두 나라간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대처하는, 핵협의그룹 첫 회의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송나영 앵커>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확장억제 강화를 공식화한 워싱턴선언을 발표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녹취> 윤석열 대통령 (4월 27일, 한미 공동기자회견)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핵과 전략무기 운영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의 첨단 재래식 전력과 미국의 핵전력을 결합한 공동작전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정기적으로 협의할 것이며..."
핵협의그룹, NCG 첫 회의가 18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올해 4월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를 공식화한 워싱턴선언이 발표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북 핵 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협의 체계, 공동 기획, 실행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당초 핵협의그룹은 차관보급 협의체로 구상됐지만 첫 회의는 이보다 격상돼 열립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국방·군축정책 조정관이 공동 주재하고, 양국 국방·외교 당국자가 참여합니다.
회의는 매년 네 차례 정기적으로 열리며, 결과는 양국 대통령에게 보고됩니다.
대통령실은 "향후 정례적인 회의 개최로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이 구축될 거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제도적 기반을 만들었으니 향후 어떻게 실행력을 계속 제고해 나갈 것이냐가 과제가 될 것 같고요.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회의가 서울에서 열리는 건 한국을 핵 위협에서 보호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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