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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공동경비구역 견학 중 월북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7.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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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군, 공동경비구역 견학 중 월북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미국인 한 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미국 정부는 미군 장병이 고의로 허가 없이 군사 분계선을 넘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로이드 오스틴 / 美 국방장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우리 군인 중 한 명이 고의적으로 허가 없이 군사 분계선을 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가 북한에 구금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또 국방부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 관리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이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믿고 있으며,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조사하면서 군인의 가장 가까운 친척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로이드 오스틴 / 美 국방장관
"우리는 이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조사하고 있으며, 군인의 친척들에게 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에 집중한 뒤 향후 사건의 전개를 알리겠다고 언급했습니다.

2. 프랑스, 러 흑해곡물협정 파기 규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식량을 무기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이는 큰 실수라고 지적했는데요.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그는 식량을 무기화하기로 결정했고, 저는 이 결정이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이번 협정에 굉장히 의존하고 있을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 심지어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며, 이들 국가는 러시아의 이번 일방적인 결정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저는 러시아가 전쟁에 식량을 들여와 이미 어려움에 처한 국가들을 굶기기로 결정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의 곡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도 이번 조처로 러시아가 신뢰할 수 없는 국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남유럽, 극심한 폭염 덮쳐
남유럽 지역이 유례없는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지시간 18일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의 최고 기온은 41.8도로 관측됐습니다.
이는 그동안 로마에서 관측된 기온 중 가장 높은 기록인데요.
이탈리아 보건부는 이날 로마와 피렌체 등 20개 도시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녹취> 아날디 / 이탈리아 주민
"지옥 같은 온도입니다. 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더위 속에서 일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아요."

보건부 관계자들은 폭염이 취약 계층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스페인에서도 폭염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섰고, 특히 카탈루냐는 45도를 기록하면서 이 지역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녹취> 베아 마틴 / 스페인 주민
"오늘 만약 에어컨이 없었다면 저는 여기 마드리드 중심부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최대로 에어컨을 틀었어요."

또 프랑스령 지중해 섬 코르스와 프랑스 남부 바르 지방도 각각 기온이 40도, 38도로 치솟았습니다.

4. 英, 백조 개체 수 조사
영국 템즈강에서 백조 개체 수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백조 개체 수 조사를 뜻하는 일명 '스완 어핑' 행사는 매년 7월 진행되는데요.
백조는 과거 영국에서 요리의 재료였는데, 12세기 이후부터 왕실은 백조의 무분별한 포획을 막고자 야생 백조의 소유권을 독점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백조 관리사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야생 백조를 보호하고, 또 이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체 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바버 / 백조 관리사
"국왕은 야생동물 보호를 매우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번 주 많은 학생들이 강으로 내려와 백조와 우리가 탑승하는 보트, 그리고 이 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죠."

이번 백조 개체 수 조사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닷새 동안 템즈강 유역을 따라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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