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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책연구소인 독일학술정치재단은 한국이 한미FTA를 통해 동북아 물류 허브로 부상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EU도 한국과의 FTA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석민 기자>

한미FTA로 한국은 미국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물론 동북아 비즈니스와 물류허브 기지로 거듭 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독일 국책연구소인 독일학술정치재단,SWP의 한미FTA에 대한 평갑니다.

SWP는 `한미FTA가 미국 의회와 한국 국회에서 비준되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자유무역지대가 탄생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SWP보고서에 따르면 한미 FTA는 미국보다는 한국에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 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의 대미경제관계는 세계의 공장인 중국 부상으로 제한적인 손실을 입었다면서 한국은 이번 협정을 통해 미 의회의 보호무역주의 성향과 다자무역시스템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확산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보험을 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한국은 한미 FTA로 대외무역 측면에서 3가지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 했습니다.

첫 번째는 한국과 유사품목을 미국에 수출하는 일본 대만 등의 제품 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아 졌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번 협정으로 한국은 동북아 비즈니스와 물류 중심으로 거듭 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됐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국제 무역정치의 일원으로 자리 매김 할 것 수 있는 위치로 올라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SWP는 경제외적인 효과 즉 안보적 의미도 주목 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경제 파트너 이자 긴밀한 군사 동맹국으로써 FTA 체결로 동맹 관계는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정치적인 신호라는 평갑니다.

마지막으로 SWP는 `한미 FTA는 이 협정과 무관한 제 3국들에 대한 불평등과 결부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 EU가 한국과의 FTA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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