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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위해 싸운 22개국···"극진한 환대로 보답"
등록일 : 2023.07.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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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도 보셨듯이 6.25 전쟁 당시 22개 나라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참전했는데요.
이역만리의 전쟁터에 뛰어든 195만 명의 젊은이들 가운데, 전사자만도 3만7천 명이 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방한한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 용사들을 극진하게 환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북한의 기습적인 불법 남침으로 포화 속에 휩싸인 70여 년 전 한반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22개 나라가 낯선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미국, 영국 등 16개 나라가 함께 싸웠고, 스웨덴, 인도 등 6개 나라는 의료를 지원했습니다.
미국은 무려 178만여 명이 6.25전쟁에 뛰어들었고,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는 수만 명의 장병을 보냈습니다.
인구가 20만 명밖에 되지 않는 룩셈부르크도 100명을 투입했습니다.
이들 22개 나라에서 참전한 인원은 모두 195만 명이나 됩니다.
이중에서 안타깝게 전사, 사망한 사람이 3만 7천여 명, 부상, 실종, 포로까지 더하면 15만 명 이상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했습니다.
정부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방한에 맞춰 극진하게 환대할 계획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6.25전쟁 정전이 된지 70주년이 됐는데, 올해 이렇게 뜻깊은 해에 장시간 비행을 해서 이렇게 와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산에서 감사만찬을 열고, 27일 열리는 '정전협정 70주년,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도 주요인사로 초청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하람)
아울러,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 '감사와 기억'을 주제로 국제보훈장관회의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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