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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초청···"용기 있는 참전 감사"
등록일 : 2023.07.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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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내일(27일) 6.25 정전협정 70주년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앞두고, 정부가 6.25 전쟁에 참전해 싸운 참전용사를 비롯해 22개 나라의 정부대표단을 초청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참전용사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룩셈부르크 참전용사 환담
(장소: 25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한 6.25전쟁 참전용사를 만났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휠체어로 오실 줄 알았는데 보행보조기를 이용해서 이렇게 직접 걸어서 오시니까, 그리고 무릎을 빼고 전부 건강한 모습이셔서 정말 다행이고 기쁩니다."

윤 대통령은 참전용사를 직접 부축해 자리로 안내하며 예우를 갖췄고, 용기 있는 참전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처음에 총상을 입고 일본으로 후송이 돼서 치료를 받은 다음에 다시 또 참전하겠다고 해서, 한국전에 부상 치료를 받고 또 참전을 하셨는데, 어떻게 해서 그렇게 용기있게 두 번이나 참전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정부가 오는 27일, 6.25 정전협정 70주년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앞두고 이처럼 참전용사를 비롯해, 22개 참전국 정부 대표단을 초청했습니다.
정상급으로는 룩셈부르크 총리와 뉴질랜드 총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을 차례로 만나, 양국 협력 확대와 북핵 등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 했습니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쟁 기간 함정 6척과 병력 3천800명을 파병했고, 뉴질랜드 전사자 32명의 유해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습니다.
룩셈부르크는 파병 당시 인구 20만 명이었지만 전투 병력 100명을 참전시켜 참전국 가운데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병력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방한한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참전용사들은 6·25전쟁 주요 전적지와 기념비 등을 방문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김하람)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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