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침해 생기부 기록·인권조례 개정 추진"
등록일 : 2023.07.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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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정부와 여당이 침해받고 있는 교권 보호를 위해 제도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중대한 교권침해 행위는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송나영 앵커>
학생 인권조례도 학생과 교사 모두의 인권을 지킬 수 있게 개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 민원 등에 못 이겨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알려지자, 당정이 교권회복을 위한 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먼저, 중대한 교권 침해 행위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교원지위향상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해 기록을 남겨 향후 대학 입시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겁니다.
당정은 학생에 대한 교사의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오인되지 않도록 면책권을 부여하는 법률안 개정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생활지도의 범위와 방식 등 기준을 담은 학생 생활 지도 고시안은 다음 달 중 마련한단 방침입니다.
학생 인권조례도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정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학생의 권리만 규정돼 있는 현행 조례에는 학생의 책임과 의무가 빠져 있어 제 역할을 못한다고 봤습니다.
학생 인권조례가 학생과 교사 등 교육주체의 인권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개정한단 방침입니다.
교사와 학부모 상담 방식도 개선합니다.
교육활동 침해 유형에 학부모 등의 방해활동도 포함하고, 민원 응대 매뉴얼을 마련해 학부모와 교사 간 소통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단 방침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당정협의 후 초등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이번만은 확실하게 조치를 해서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강한 각오를 갖고 있고요."
이 부총리는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도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교사들을 격려하고,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그러면서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제도를 개선해 교권 존중 문화를 확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침해받고 있는 교권 보호를 위해 제도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중대한 교권침해 행위는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송나영 앵커>
학생 인권조례도 학생과 교사 모두의 인권을 지킬 수 있게 개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 민원 등에 못 이겨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알려지자, 당정이 교권회복을 위한 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먼저, 중대한 교권 침해 행위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교원지위향상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해 기록을 남겨 향후 대학 입시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겁니다.
당정은 학생에 대한 교사의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오인되지 않도록 면책권을 부여하는 법률안 개정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생활지도의 범위와 방식 등 기준을 담은 학생 생활 지도 고시안은 다음 달 중 마련한단 방침입니다.
학생 인권조례도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정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학생의 권리만 규정돼 있는 현행 조례에는 학생의 책임과 의무가 빠져 있어 제 역할을 못한다고 봤습니다.
학생 인권조례가 학생과 교사 등 교육주체의 인권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개정한단 방침입니다.
교사와 학부모 상담 방식도 개선합니다.
교육활동 침해 유형에 학부모 등의 방해활동도 포함하고, 민원 응대 매뉴얼을 마련해 학부모와 교사 간 소통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단 방침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당정협의 후 초등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이번만은 확실하게 조치를 해서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강한 각오를 갖고 있고요."
이 부총리는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도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교사들을 격려하고,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그러면서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제도를 개선해 교권 존중 문화를 확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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